서지석, '성폭행 혐의' 강지환 대타로 '조선생존기' 합류…27일 방송 재개 [종합]

입력 2019-07-15 17:07  

서지석, 강지환 대신 '조선생존기' 합류
서지석 열음엔터로 둥지 옮겨…첫 작품이 '조선생존기'
강지환 준강간 혐의로 구속, 영화 캐스팅도 '불발'



배우 강지환이 준강간 혐의로 구속됨에 따라 서지석이 '조선생존기'의 빈 주연 자리를 채우게 됐다.

15일 오후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강지환을 대신해 서지석이 최종 합류하게 됐음을 공식화했다.

화이브라더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주인공 한정록 역에 서지석 배우가 합류하게 됐다"라며 또 향후 방송 계획에 대해선 "빠른 시일 내에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며, 27일부터 11회 방송 재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더불어 지난달 말 크다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종료 후 한동안 FA상태였던 서지석은 최근 열음엔터테인먼트로 새 둥지를 옮겼다. 소속사 이적 이후 차기작이 무엇이 될지 관심사였던 상황에서 CHOSUN 주말극 '조선생존기' 주인공 한정록 역을 제안받고 이 작품을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선생존기'의 주연인 강지환은 외주 스태프 여성 두 명에 대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구속됐다. 이로 인해 주인공이었던 강지환이 하차하면서 드라마의 촬영 및 방영이 잠정 중단 되었던 바 있다.

▼ 이하 화이브라더스코리아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V CHOSUN '조선생존기'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입니다.

'조선생존기' 배우 캐스팅과 방영 일정에 관련한 입장 전해드립니다.

주인공 한정록 역할에 서지석 배우가 최종 합류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조선생존기'는 캐스팅을 확정 짓고 빠른 시일 내에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며, 다음 주 토요일(27일)부터 11회 방송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조선생존기'를 기다려주셨던 많은 분께 깊은 양해의 말씀 전하며, 마지막까지 웰메이드 작품을 완성해 시청자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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