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없는 강력한 화력 '셰프컬렉션 인덕션'

입력 2019-07-16 17:05  

삼성전자 인덕션 전기레인지
국내 최고수준 6800W 화력
볶음·튀김 요리할 때 제격
내구성·안전성도 돋보여



[ 김진수 기자 ]
인덕션 전기레인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여름철 불꽃을 통한 직접 가열 방식 대신 전용 용기만 가열하는 전자기 유도 방식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작년 80만 대 수준이던 인덕션 전기레인지 시장이 올해 100만 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셰프컬렉션’을 포함해 기존 4종에서 9종으로 인덕션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전기레인지는 가스레인지에 비해 음식물 조리 때 일산화탄소와 같은 유해가스 배출이 없다. 무더운 날씨에 에어컨을 틀고 환기를 자주 하지 않는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소비자의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랜선 집들이’ ‘쿡방’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문화가 확산하면서 인덕션은 세련된 주방을 표현하는 필수가전으로도 여겨지고 있다. 전기레인지는 열원에 따라 하이라이트 방식과 인덕션 방식으로 구분한다. 인덕션은 자기장으로 유도해 용기를 직접 가열, 열 손실이 적고 빠른 조리가 가능하다.

대표 제품인 ‘셰프컬렉션 인덕션’은 국내 최고 수준인 최대 6800W의 강력한 화력을 구현하는 게 특징이다. 기존 제품과 달리 모든 화구를 동시에 사용하더라도 출력 저하 없이 최대 화력으로 음식을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 강한 화력이 필요한 볶음·튀김 요리도 맛있게 완성할 수 있다. 또 이 제품에는 1개 화구를 최대 4분할해서 사용할 수 있는 ‘콰트로 플렉스존’이 적용됐다. 조리 도구의 크기와 형태에 상관없이 여러 가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촘촘하게 코일을 깔아 사각지대 없이 고른 열 전달이 가능하다. ‘셰프컬렉션 인덕션’ 올 플렉스 모델은 좌우 화구가 모두 ‘콰트로 플렉스존’으로 구성돼 총 8개의 쿠킹존에 다양한 종류의 조리도구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최대 7200W의 센 화력으로 조리가 가능하다.

내구성과 안정성도 뛰어나다. 제품 테두리에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해 측면과 모서리 부분이 조리 용기에 부딪혀 깨지거나 균열이 생길 확률을 크게 줄였다. 제품 상판에는 강화 유리로 유명한 독일 브랜드 쇼트(Schott)의 ‘세란(Ceran) 글라스’를 적용했다.

편의성도 한층 강화됐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응용프로그램)과 연동해 제품 동작 상태와 사용 이력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상판에 남아 있는 열을 직관적으로 표시해주는 ‘잔열 표시’ 기능과 화구 위치를 따로 선택할 필요 없이 원하는 위치에 용기를 올리고 바로 화력을 설정할 수 있는 ‘자동 용기 감지’ 기능도 갖췄다. 화력의 세기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발광다이오드(LED) 가상 불꽃과 탈·부착 방식으로 청소하기 편리한 마그네틱 다이얼 등도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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