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군주 최고 부자는 리히텐슈타인 大公

입력 2019-07-23 17:46   수정 2019-07-24 03:42

가난한 군주는 벨기에 국왕


[ 선한결 기자 ] 유럽에서 가장 부자인 군주는 리히텐슈타인의 한스 아담 2세 대공(74·사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벨기에 브뤼셀타임스는 지난 19일 아담 대공의 재산이 44억유로(약 5조7200억원)가량으로 유럽 군주 열 명 중 가장 부유하다고 보도했다. 아담 대공의 자산 가치 대부분은 리히텐슈타인 왕실 소유인 LGT금융그룹이 차지한다. 리히텐슈타인대공재단을 통해 투자한 부동산, 숲, 양조장 등 자산 규모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룩셈부르크의 앙리 대공작(64)은 재산이 35억5000만유로(약 4조6200억원)로 부유한 유럽 군주 2위에 올랐다. 3위는 모나코의 알베르 2세 대공(61)으로 재산이 8억8700만유로(약 1조1500억원)가량이다.

4위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93)이다. 브뤼셀타임스는 영국 여왕의 재산 규모를 4억4300만~5억3200만유로(약 5800억~6900억원)로 추정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부친에게 물려받은 발모랄성과 샌드링엄 사유지 등 부동산과 각종 귀금속, 예술품 등을 소유하고 있다. 필리프 벨기에 국왕(59)은 유럽 군주 열 명 가운데 재산이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의 재산은 1240만유로(약 160억원)로 추정된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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