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운행 중단으로 주말 나들이객 발 '동동'

코레일 관계자 "상행선 운행을 정상화한 후 원인 조사에 착수할 예정"




지하철 4호선 상행선 열차가 금정역에서 대공원역까지 운행 중단돼 주말 나들이객 발을 묶었다.

27일 오전 7시, 지하철 4호선 오이도발 당고개행 열차가 범계역 인근에서 멈춰 선 뒤 현재까지 금정역부터 대공원역까지 6구간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다.

현재 하행선은 물론, 상행선은 오이도에서 금정역, 대공원에서 당고개역까지는 정상 운행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에 따르면 상행선 운행을 정상화한 후 원인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상행선 승객들에게 6구간에 대한 대체 교통수단을 공지하고 있다.

한편 지하철 4호선 사고는 10여일 전에도 일어난 바 있다. 이달 16일에도 동대문~혜화역 간 열차 고장으로 일부 구간이 중단되기도 했다.

김경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