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메디컴 '전동식 비구컵 제거기' 美에 250억 수출

입력 2019-07-31 18:01   수정 2019-08-01 02:20

인공관절 제거 때 뼈 손실 최소
국내·국제특허, 보건신기술인증



[ 윤상연 기자 ] 경기 군포의 의료기기 제조업체 아이메디컴은 글로벌 의료기업 미국 헨리샤인에 고관절 수술의료기인 ‘전동식 비구컵 제거기’를 수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2018년 11월 국내 특허를 등록한 데 이어 지난 1월 국제특허를 출원했다.

주돈수 아이메디컴 대표(사진)는 “지난 12일 미국 뉴욕주 헨리샤인 본사를 방문해 스탠리 버그만 회장과 2021년까지 250억원 규모의 전동식 비구컵 제거기를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이 회사가 헨리샤인에 수출하게 된 것은 연 매출의 10~13%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한 덕분이다.

전동식 비구컵 제거기는 고관절 시술환자가 재수술을 받을 때 인공고관절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의료기다. 뼈 및 조직 손실을 최소화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한 이 제품은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신기술인증을 받았다.

이 회사는 전동식 비구컵 제거기를 포함해 수술용 전동 핸드피스, 척추 압박골절 치료용 범용 풍선카테타, 수술용 칼날 등 25개 제품을 생산한다. 핸드피스는 모터 및 의료용 톱날을 사용해 수술할 때 뼈를 자르기 쉽게 만든 제품이다. 한 대에 2500만원이던 수입 가격을 1000만원대로 낮췄다. 디스크 환자의 주저앉은 척추 내부에 풍선을 넣어 고통 없이 척추를 복원시키는 범용 풍선카테타도 주력 제품이다.

2004년 창업한 이 회사는 인공관절 탈거장치 등 국내외 특허등록 제품만 16개에 이른다. 이 회사는 올해 매출 9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주 대표는 “올해 말 인천 송도에 100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매년 연구개발 투자를 늘려 의료기 국산화 개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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