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현철 "서울예대 시절? 황정민·정재영 연기지도 해"

입력 2019-08-04 22:52  

김현철, 서울예대 시절 황정민과 정재영 연기지도 가르쳐




배우 임원희가 서울예대 동기 이철민·김현철과 만났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개그맨 김현철이 서울예대 시절을 회상했다.

김현철은 서울예대 동아리 '만남의 시도' 시절에 대해 운을 뗐다.

만남의 시도 회장이었던 김현철은 자신이 주연이었고, 황정민과 정재영은 조연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현철은 "내가 다 가르쳤다"고 밝혔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본 서장훈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신동엽은 "있을 수 없는 이야기죠"라 단호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원희는 김현철에게 "만남의 시도 회장은 어떻게 뽑니?"라고 물었다.

임원희 역시 당시 '극예술연구회' 회장이었던 것.김현철은 "회장이 왜 존재감이 없냐"고 지적하며 '개그클럽' 회장이었던 안재욱과 자신이 쌍벽이었다고 밝혔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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