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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진선미·유영민 당으로 복귀…민주당, 총선체제 '잰걸음'

입력 2019-08-09 17:41   수정 2019-08-10 01:38

최종구, 강릉 출마 가능성


[ 김우섭 기자 ] 9일 단행된 ‘8·9 개각’으로 여당의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 준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청와대 출신과 내각을 경험한 장관 출신 의원들이 속속 복귀하면서 여당의 총선 진용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개각으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현역 의원인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등 3명은 친정인 더불어민주당으로 복귀한다.

유 장관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과 경쟁해 고배를 마신 부산 해운대갑에 다시 도전장을 낼 전망이다. 이 장관은 자신의 지역구인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 출마할 예정이다. 진 장관은 서울 강동갑 수성에 나선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고향인 강원 강릉에 출마할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당에서 금융 전문가가 많지 않아 영입 의사를 꾸준히 타진해왔다”며 “이른 시일 내에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8 개각에서는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대구 수성구갑),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부산 진구갑),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충북 청주 흥덕)이 각각 당으로 복귀했다.

이번 개각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유임됐다. 정치권에선 연말~내년 초 추가 개각을 통해 이들이 복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치권에선 이 총리가 이번 정기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마무리한 뒤 당으로 돌아와 선거대책위원장 등을 맡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김 장관의 복귀는 유동적이다. 내년 총선 이후에도 내각에 계속 남아 첫 여성 총리가 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중량급 인사들의 복귀가 당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내각의 경험을 충분히 활용해 공약과 정책으로 선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진용이 갖춰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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