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X이동욱, 긴장감+몰입도 높일 관전 포인트

입력 2019-08-13 10:18  

'타인은 지옥이다' 2분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타인은 지옥이다' 두 번째 드라마틱 시네마 프로젝스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가 2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지옥으로 안내하는 2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에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하는 키워드를 살펴봤다.

#1. 웹툰 찢고 나온 완벽한 '싱크로율'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로 누적 조회수 8억 뷰를 기록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제작 확정시부터 캐스팅에 대한 호기심이 높았고, 임시완, 이동욱, 이정은의 화려한 라인업에 이목이 쏠린바 있다.

2분 하이라이트에는 에덴 고시원에 새로 입주한 윤종우(임시완)를 비롯해 고시원의 타인들 엄복순(이정은), 유기혁(이현욱), 변득종(박종환), 홍남복(이중옥) 등 주요 캐릭터들이 완벽한 싱크로율로 등장했다.

치과의사 서문조(이동욱)는 원작을 재해석, 재창조된 캐릭터로 그 정체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바. 이름만으로도 믿음이 가는 배우들이 노련한 연기를 바탕으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가 높다.

#2. 천국의 이름을 가진 지옥 고시원, 에덴의 미스터리

한 달에 19만 원이라는 싼 가격이 납득이 갈 정도로 낡고 허름한 에덴 고시원. 그런데 이 고시원은 단순히 낡은 게 아니라 어딘가 께름칙한 부분들이 만연해 윤종우의 신경을 건드린다. 누구 하나 평범해 보이지 않는 거주자들부터 전에 살던 사람이 자살했다는 종우의 방, 그리고 고시원 주변에게 일어나는 기묘한 일들과 실종사건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시원 주인 엄복순이 "아무도 안 살거든? 거기 들어가지 말어. 다쳐"라고 경고한 4층의 존재는 에덴 고시원에서 펼쳐질 지옥의 미스터리를 궁금케 만든다.

#3.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몰입감

완벽한 싱크로율과 촘촘한 짜임새가 기대되는 미스터리한 스토리라인을 아우르는 건 2분의 시간이 찰나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몰입감이다. 종우가 에덴 고시원에 들어서고, "아무래도 이상한 것 같은" 타인들과 마주치며, 들어서지 말아야 할 4층의 손잡이를 잡는 순간까지가 담긴 영상이 숨 막히는 긴장감이 느껴진다.

리얼하게 구현된 고시원 비주얼과 시종일관 기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연출, 귓가를 울리는 스산한 소리들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이유다.

한편 '타인은 지옥이다'는 제1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영화 '소굴'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개봉한 영화 '사라진 밤'을 연출한 이창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구해줘1'을 통해 웹툰 원작을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로 재탄생시켜 주목을 받았던 정이도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WATCHER(왓쳐)' 후속으로 오는 3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이은지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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