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리스크 재부각에 원·달러 환율 상승(종합)

입력 2013-04-02 15:36  

엔화도 100엔당 1,200원대로 복귀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된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원·엔 환율은 두 달여 만에 100엔당 1,200원대로 올라섰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3.20원 오른 1,118.00원에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달러 약세로 1.80원 내린 1,113.00원에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나오며 1,110.30원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재가동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환율은 상승 반전했다.

이날 북한 원자력총국은 영변의 5MW급 흑연감속로를 정비해 재가동할 것이라고밝혔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오전에는 네고물량과 결제수요(달러 매수)간 공방이 이어졌지만 북한 핵시설 재가동 소식으로 달러화가 반등했다"고 말했다.

오후 3시 27분 현재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82원 오른 100엔당 1,204.22원이다. 지난 1월 31일 이후 처음으로 1,200원대에 복귀했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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