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건강 지켜주는 좋은 생활습관 10

입력 2014-09-03 16:22  

[라이프팀] 불과 15~20g밖에 되지 않는 작은 밤톨모양의 전립선은 정액의 30%를 차지하는 전립선액을 만드는 기능을 가진 3대 성기관에 속하는 신체부위. 그러나 40~50대 이상의 남성들에게는 두려움의 대상, 전립선염·전립선비대증·전립선암 같은 전립선 질환을 유발하고 통증이나 소변장애, 심지어는 목숨까지 위협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막연하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전문의의 조언. 소변이 영 시원하지도 않고 전립선 건강이 걱정된다면 전립선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을 지켜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 보자. 이에 전립선 건강을 지켜주는 좋은 생활습관 10가지를 소개한다.

△ 하루 30분 이상 걷기
현대인의 좌식생활은 회음부의 압박으로 인해 혈액순환을 저하시키고 전립선을 자극하는 가장 좋지 않은 습관에 속한다. 때문에 전립선에는 하루 30분 이상 걸어주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일상생활에서도 1시간 앉아 있을 때마다 10분씩 일어나 걷거나 가까운 거리나 계단은 도보를 통해 이동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 충분한 영양공급
전립선 건강에 좋은 식품을 섭취하고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도 중요하다. 소변속도 개선 등 식약청으로부터 기능성 인증을 받은 야자수 쏘팔메토가 대표적이며 호박씨유나 아연, 토마토에 많이 함유되어있는 라이코펜 등을 섭취하면 좋다.

한편 식품섭취가 힘든 쏘팔메토의 경우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유명제품으로는 CJ뉴트라 전립소 등이 있다.

△ 케겔운동
괄약근과 회음부의 근육을 단련하는 케겔운동도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준다. 케겔운동은 괄약근을 2~3초간 풀어주며 하루 50회 이상 3개월 이상 실시하면 소변장애도 개선이 가능하다. 또한 발기부전 환자의 증상을 75% 개선시켰다는 연구결과도 있을 만큼 성기능에도 도움을 준다.

△ 소변을 참지 않는 습관
소변을 지나치게 참으면 방광이나 요도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염증 때문에 전립선이 압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 규칙적인 성생활
혹시 성생활이 전립선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하지만 너무 참으면 오히려 울혈성 전립선염의 위험이 있다. 때문에 주2회 정도의 성생활이 적당하며 반대로 무리한 성생활이나 자극적인 행위는 피해야 한다.

△ 비음주·비흡연
과음과 흡연은 전반적인 신체의 노화를 촉진시키면서 전립선 건강, 성기능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 좌욕
기온이 낮으면 전립선 질환의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고 한다. 추운 날씨 탓에 골반근육과 요도근육이 과도하게 긴장되는 것, 전립선은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때문에 평소 좌욕을 자주해주는 것이 좋은데, 35~40도의 따뜻한 물에 몸을 배꼽까지 담그고 10~20분 정도 실시하면 질환으로 인한 통증완화나 근육 긴장완화에 도움을 준다.

△ 항상 긍정적인 자세
전립선 질환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는 없다. 항상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정신건강도 함께 지키는 것이 좋다. 실제로 전립선 질환으로 인한 성기능 저하보다 심리적인 위축으로 인한 증상이 더욱 많다고 지적받고 있다.

△ 소식(小食)
기름진 식습관으로 인한 과체중은 전립선암의 재발율과 사망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때문에 평소 과일이나 야채를 많이 섭취하고 소식을 하면 건강과 전립선 건강 모두 지킬 수 있다.

△ 회음부의 압박을 피하는 습관
전립선은 자극에 민감한 부위, 이에 직접적으로 전립선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자전거나 승마, 오토바이크 같은 스포츠는 전립선에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되도록 직접 자극되지 않도록 넓고 푹신한 안장이나 전립선 보호안장이 좋으며 회음부 근육을 단련하는 자주 실시하는 것이 좋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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