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일 기자] ‘변치 않는 젊음’은 모든 사람의 꿈이다. 설 특집 방송으로 ‘동안 선발대회’가 5회째 기획될 정도로 젊음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82세 연로한 나이에도 20대 못지않은 유연한 몸을 가진 할머니와 날씬하고 탄력 있는 20대 몸매를 가진 50대 여성, 하체마비를 극복한 40대 몸짱 남성은 나이보다 훨씬 젊은 외모와 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사람들은 어려보이는 얼굴뿐만 아니라 몸도 마음도 모두 젊게 살고 싶어 한다. 한동안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몸짱 열풍이 불면서 30~40대 주부들의 탄탄하고 날씬한 몸매가 이슈가 되더니 곧이어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 얼굴이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어려 보이는 외모와 더불어 건강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단순히 ‘오래 사는 삶’이 아니라 ‘젊고 건강하고 아름답게 사는 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MBC 생방송 오늘 아침 ‘회춘프로젝트-100일간의 기적’에서 도전자들의 다이어트 주치의를 맡았던 리셋클리닉 박용우 원장은 “아직까지 회춘이라고 하면 보톡스로 주름살을 없애고 얼굴에 지방을 넣어 젊게 보이려 하는 것만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진정한 회춘은 외모가 젊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젊은 시절의 열정과 꿈 그리고 감성을 되찾는 것이어야 합니다. 물론 젊은 시절의 건강상태로 되돌아가는 것도 중요하죠”라고 말한다.
젊고 아름다운 외모를 가꾸는 것은 ‘나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한다.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을 가꾸고 챙기는데 소홀해 질수 밖에 없다. 대충 먹고 쓰고 바르고 입게 된다.
보살핌을 받지 못한 피부는 축축 늘어지고 주름이 생기며 아무렇게나 먹은 음식들은 뱃살이 되어 돌아온다. 망가진 자신의 얼굴을 보면 사람은 이내 울적해 지고 짜증이 늘게 되고 인상이 어두워진다.
박 원장은 ‘노화를 방지하고 젊게 살기 위한 방법’으로 다음의 세 가지를 강조한다.
▌혈관노화를 막아라
암을 제외하고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적은 ‘혈관노화’이다. 혈관은 우리 몸속 구석구석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기 때문에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영양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몸속 세포는 죽어버리고 만다. 사망률이 높은 성인병인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은 대표적인 혈관노화성 질환이다. 최근에는 뇌혈관성 치매 발명도 증가하고 있는데 이것도 혈관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혈관노화는 나이와 별개의 문제이다. 따라서 고혈압, 흡연, 콜레스테롤, 당뇨병, 심장병 가족력, 중성지방 상승, 스트레스, 복부비만, 과도한 음주 등의 위험인자를 하나라도 더 줄여야 혈관성 노화과정을 늦출 수 있다.
▌전두엽의 노화를 막아라
뇌의 전두엽은 의욕, 감정, 성격 등을 담당한다. 전두엽 기능이 발달해있는 사람일수록 활동적이고 젊게 산다. 전두엽의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나이에 연연하지 말고 새로운 취미생활을 개발하고 주위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어울리는 것이 전두엽의 젊음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세로토닌은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세로토닌은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데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증, 의욕저하, 만성 통증 등을 유발한다. 세로토닌을 높이려면 트립토판(육류, 유제품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과 적절한 탄수화물 섭취가 필요하다. 규칙적인 운동도 세로토닌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뱃살에서 탈출하라
뱃살은 만병의 근원이다. 뱃살에서 벗어나야 건강과 젊음을 되찾을 수 있다. 뱃살은 유해호르몬(인슐린, 코티졸)에 의해 만들어지고 이 호르몬들의 기능을 더 망가뜨린다. 또 당뇨병, 심장병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외모를 더 늙어보이게 한다. 뱃살은 생활습관을 바꾸면 해결할 수 있다. 뱃살에서 탈출해야 건강과 젊음 두 가지를 모두 되찾을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je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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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세 연로한 나이에도 20대 못지않은 유연한 몸을 가진 할머니와 날씬하고 탄력 있는 20대 몸매를 가진 50대 여성, 하체마비를 극복한 40대 몸짱 남성은 나이보다 훨씬 젊은 외모와 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사람들은 어려보이는 얼굴뿐만 아니라 몸도 마음도 모두 젊게 살고 싶어 한다. 한동안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몸짱 열풍이 불면서 30~40대 주부들의 탄탄하고 날씬한 몸매가 이슈가 되더니 곧이어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 얼굴이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어려 보이는 외모와 더불어 건강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단순히 ‘오래 사는 삶’이 아니라 ‘젊고 건강하고 아름답게 사는 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MBC 생방송 오늘 아침 ‘회춘프로젝트-100일간의 기적’에서 도전자들의 다이어트 주치의를 맡았던 리셋클리닉 박용우 원장은 “아직까지 회춘이라고 하면 보톡스로 주름살을 없애고 얼굴에 지방을 넣어 젊게 보이려 하는 것만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진정한 회춘은 외모가 젊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젊은 시절의 열정과 꿈 그리고 감성을 되찾는 것이어야 합니다. 물론 젊은 시절의 건강상태로 되돌아가는 것도 중요하죠”라고 말한다.
젊고 아름다운 외모를 가꾸는 것은 ‘나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한다.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을 가꾸고 챙기는데 소홀해 질수 밖에 없다. 대충 먹고 쓰고 바르고 입게 된다.
보살핌을 받지 못한 피부는 축축 늘어지고 주름이 생기며 아무렇게나 먹은 음식들은 뱃살이 되어 돌아온다. 망가진 자신의 얼굴을 보면 사람은 이내 울적해 지고 짜증이 늘게 되고 인상이 어두워진다.
박 원장은 ‘노화를 방지하고 젊게 살기 위한 방법’으로 다음의 세 가지를 강조한다.
▌혈관노화를 막아라
암을 제외하고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적은 ‘혈관노화’이다. 혈관은 우리 몸속 구석구석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기 때문에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영양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몸속 세포는 죽어버리고 만다. 사망률이 높은 성인병인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은 대표적인 혈관노화성 질환이다. 최근에는 뇌혈관성 치매 발명도 증가하고 있는데 이것도 혈관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혈관노화는 나이와 별개의 문제이다. 따라서 고혈압, 흡연, 콜레스테롤, 당뇨병, 심장병 가족력, 중성지방 상승, 스트레스, 복부비만, 과도한 음주 등의 위험인자를 하나라도 더 줄여야 혈관성 노화과정을 늦출 수 있다.
▌전두엽의 노화를 막아라
뇌의 전두엽은 의욕, 감정, 성격 등을 담당한다. 전두엽 기능이 발달해있는 사람일수록 활동적이고 젊게 산다. 전두엽의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나이에 연연하지 말고 새로운 취미생활을 개발하고 주위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어울리는 것이 전두엽의 젊음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세로토닌은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세로토닌은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데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증, 의욕저하, 만성 통증 등을 유발한다. 세로토닌을 높이려면 트립토판(육류, 유제품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과 적절한 탄수화물 섭취가 필요하다. 규칙적인 운동도 세로토닌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뱃살에서 탈출하라
뱃살은 만병의 근원이다. 뱃살에서 벗어나야 건강과 젊음을 되찾을 수 있다. 뱃살은 유해호르몬(인슐린, 코티졸)에 의해 만들어지고 이 호르몬들의 기능을 더 망가뜨린다. 또 당뇨병, 심장병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외모를 더 늙어보이게 한다. 뱃살은 생활습관을 바꾸면 해결할 수 있다. 뱃살에서 탈출해야 건강과 젊음 두 가지를 모두 되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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