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출근길, 빼먹어서 ‘아차’ 싶은 한가지?

입력 2013-01-28 00:14   수정 2013-01-28 15:31


[박영준 기자/ 사진 이현무 기자] 올바른 면도는 돋보일 줄 아는 남성의 첫 번째 조건이다.

매일 아침 남성만이 가질 수 있는 그루밍 스텝은 면도다. 면도 후 날렵하게 드러난 턱 선은 침상에 모포 개듯 바짝 든 군기를 연상시킨다. 손으로 코와 턱을 쓰다듬으며 완벽한 마무리를 촉감으로 느낄 때 비로소 완성이다.

수염에 대한 개인적인 기호를 차치하고서라도 풍성하고 멋지게 기른 수염이 아니라면 자르는 것이 좋다. 아무렇게나 방치한 수염은 성숙하지 못한 인상을 풍긴다. 남자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은 올바른 면도를 할 수 있는지 여부에 달렸다.

또한 남자가 1주일에 하는 면도의 평균 횟수는 4.6회며, 2/3의 남성들이 습식 면도를 선호한다. 피부 표면에 칼날이 직접 닿는 일이 많다는 뜻. 남자의 피부가 쉽게 건조하고 푸석해지는 일도 올바르지 못한 면도에서 시작된다.

1 step 면도 전, 수염 상태부터 체크할 것


면도 전 세안은 필수다. 피부에 쌓인 노폐물과 세균 등이 면도 시 상처 난 부위에 침투할 수 있다. 이는 피부 트러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세안이 중요한 또 한가지 이유는 수염을 적당히 불려줄 필요가 있기 때문. 건조한 수염은 억세기에 피부에 상처를 줄 수 있다. 예전 이발소에서 면도 전 뜨거운 타올을 얼굴 위에 올려놨던 이유는 수염을 불리기 위해서였다. 적당히 미지근한 타올을 이용해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선에서 사용하는 것도 좋다.

쉐이빙폼을 바를 땐 적당한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너무 많이 바르면 수염이 잘 밀리지 않고, 적게 바르면 면도날에 자극을 받게 된다. 면도 보조 기구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 쉐이빙 브러쉬를 이용하면 손이 직접 얼굴에 닿지 않고도 부드럽게 폼을 바를 수 있다.

2 step 아침마다 말쑥해질 수 없는 이유, 순방향과 역방향


일반적으로 쉐이빙 폼과 면도기를 사용하는 습식 면도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면도 시 방향성을 잡아주는 것이다. 무뎌져 절삭력이 약해진 면도기보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부분. 수염 방향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수염이 자라는 방향은 코와 턱에서 조금 차이를 보인다. 코와 볼, 턱 부분은 위에서 아래로 할 때를 정방향으로 본다. 피부에 가장 자극을 덜 줄 수 있는 방법. 다만 깨끗하게 수염이 제거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이때는 정방향 면도 후 아래에서 위로 역방향 면도를 더해준다. 단 목 부분은 아래에서 위로 밀어주는 것이 정방향이다.

3 step 애프터 케어도 확실하게


면도 애프터 케어는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한다. 피부 손상을 최소화 시켜 자극으로 인한 트러블을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이다. 면도 후에는 전용 제품을 사용하여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애프터 케어의 첫 단계는 모이스춰라이징 애프터 쉐이브 수딩 스프레이다. 면도가 끝난 후 빠르게 자극을 진정시키기 위해 사용한다. 양볼과 목 등 면도 부위에 뿌려준 후 톡톡 두드려 흡수시키면 붉은 기를 없애고 면도 후 통증을 줄여줄 수 있다.

이후 면도 시 발생하는 다양한 트러블을 해결해줄 수 있는 전문 포스트 쉐이브 젤 3 in 1 포스트 쉐이브를 사용하도록 한다. 좋은 제품일수록 면도 후 수염을 부드럽게 자라게 도와준다. 피부 진정 및 보습효과를 볼 수 있다.
[모델: 이관훈/ 촬영제품: 랩시리즈, 일체포 헤르앤맨(쉐이빙 월드)/ 메이크업: 정샘물 인스피레이션 메이크업: 김도연 / 의상: 커스텀 멜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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