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제네바모터쇼에 신형 플라잉스퍼 공개

입력 2013-02-27 11:40  


 벤틀리모터스가 오는 3월5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플라잉스퍼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벤틀리에 따르면 새 차는 전체적으로 더욱 날렵해진 차체가 후면부의 근육질 라인과 조화를 이루며, LED 주간 주행등을 포함한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로 인상을 또렷하게 했다. 인테리어 역시 완전 변경했다.

 신형은 600여 가지의 부품을 새롭게 개발했다. 기존 제품과 같은 부분은 선바이저와 도어 손잡이, 암레스트, 그리고 전면 콘솔 및 컨트롤 장치 등 극히 일부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동력계는 6.0ℓ 트윈 터보 W12엔진과 ZF 8단 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 625마력, 최대 81.6㎏·m을 낸다. 중량 대비 힘은 14% 늘었고, 시속 100㎞ 가속 시간은 4.6초다. 최고 속도는 322㎞/h다. 4륜 구동 시스템을 채택으로 전면 40%, 후면 60%의 토크 배분이 이뤄진다.






 외부 소음 유입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언더플로어 흡음 패널을 개발한 점도 특징이다. 여기에 특수 방음유리를 채택해 차음성을 높였다. 안락한 승차감을 위해서 서스펜션 강도와 가변식 댐퍼 컨트롤 시스템을 변형했다.






 터치스크린 방식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자동차 조작은 물론 와이파이 등 무선 연결을 사용, 외부 정보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넓은 대역을 정확히 전달하는 BMR(밸런스드 모드 래디에이터)을 갖춘 8채널 8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이 기본 장착됐고, 선택항목으로 1,100W 나임 포 벤틀리 프리미엄 오디오가 준비됐다.
 
 외관 색상 17종, 실내 가죽 색상은 12종, 우드 베니어는 7종을 기본 제공한다. 색상과 소재는 주문자가 직접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벤틀리모터스 회장 겸 CEO인 볼프강 슈라이버는 "새 차는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으로 기술자의 부단한 노력으로 강력한 파워와 안락함, 정교함, 그리고 고품질을 완벽하게 조합시켰다"라며 "비즈니스를 위해서도, 휴식을 위해서도 최고의 차"라고 전했다.

 가격은 미정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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