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타짱 등극, 아이돌 망각? 과감한 분장에 매니저가 말릴 정도…

입력 2013-03-27 11:10  


[연예팀] 지니 타짱 등극 소식이 화제다.

3월26일 방송된 MBC뮤직 ‘All the K-pop’은 레전드 예능 오마주 특집으로 꾸며져 지난주에 이어 ‘붐의 천생연분’ 2탄이 그려졌다.

MC 박재민과 미르를 주장으로 양 팀을 나뉜 아이돌들은 과감하고 엽기적인 분장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들은 마치 아이돌임을 포기한 듯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충격적인 분장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할아버지 분장, 스타킹 뒤집어쓰기, 조커 분장 등 과감한 분장쇼가 계속됐고, 이날 최종 우승은 글램의 지니가 차지했다. 마지막 라운드 대결에서 백퍼센트의 상훈과 만난 지니는 고무장갑을 뒤집어쓰고 얼굴에 분장을 한 것도 모자라 생양파를 눈에 비비며 경쟁을 벌여 자리에 함께한 이들을 경악케 했다.

지니의 충격적인 비주얼에 멀리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매니저는 “이대로 방송에 내보낼 수 없다”며 뛰어들어와 그를 말리기도 했다.

지니 타짱 등극 소식에 네티즌들은 “무대 모습과 달라도 너~무 달라”, “지니 타짱 등극, 정말로 아이돌임을 잊었던 건 아니겠지?”, “지니 타짱 등극? 진짜 충격적이긴 하더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뮤직,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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