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박중훈 “좋은 영화를 찍으려면 세 가지 요건이…”

입력 2013-10-16 22:32  


[연예팀] 영화 ‘톱스타’의 박중훈 감독이 실제 자신의 경험을 연출에 참고했다고 밝혔다.

10월16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톱스타’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돼 박중훈 감독과 출연배우 엄태웅, 소이현, 김민준이 참석했다.

‘톱스타’는 원준(김민준)의 매니저 태식(엄태웅)이 우연한 계기로 배우의 꿈을 이루고 최고의 인기를 누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모두가 꿈꾸는 톱스타의 모습과 인기의 흥망성쇠를 고스란히 작품에 담아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어찌 보면 28년 간 연기자로 활동한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로도 비치는 가운데, 박중훈은 영화 속에서 연예인의 뒷이야기를 한 것에 대해 “무수한 실제 스타의 모습이 녹아있다. 어떤 모습은 과장하고 때로는 줄여서 극화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 “감독이 좋은 영화를 찍을 수 있는 세 가지 조건은 ‘감독이 잘 아는 이야기인가’, ‘얼마나 재밌게 녹였는가’, ‘세상에 던졌을 때 가치가 있는가’다. 이 세 가지가 잘 모였을 때 걸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한 뒤 “내가 아직 그만한 위치가 아니므로 뭐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겸손하게 덧붙였다.

영화 ‘톱스타’는 박중훈 감독의 대표작인 ‘라디오스타’와 같이 매니저와 스타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는 이와 관련해 “직접 경험이든 간접 경험으로 유추해서 알든 알아야 감독이 연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하며 “나도 그동안 오랜 시간 배우생활을 하면서 롤러코스터 같았다. ‘라디오스타’의 연기도 어렵지 않았고, ‘톱스타’ 연출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이후 박 감독은 “배우는 감정을 관객에게 보여주는 일인데, 감독은 생각을 보여주는 일이다. 감정을 보여주는 것은 괜찮은데 생각을 보여주는 것은 처음이라 긴장됐다”고 감독 데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톱스타 박중훈 감독의 첫 번째 연출작 ‘톱스타’는 10월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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