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닮은 방, ‘에코 인테리어’ 소품 살펴보기

입력 2014-09-04 11:38   수정 2014-09-04 11:38


[유정 기자] 계절이 바뀌는 기간 새삼 인테리어를 다시 돌아보게 된다. 가을을 맞아 분위기 전환을 원한다면 집안 인테리어 변화를 주는 것 만한 게 없다.

분위기 변화를 끌어내려면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거창하게 이것저것 바꾸지 않아도 실용적인 아이템만 갖춰도 가을의 향취를 낼 수 있다. 최근에는 소규모 가족이 증가하는 추세로 편리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의 인테리어 소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집은 휴식을 위한 공간이라는 전제하에 최근 에코 인테리어가 각광받고 있다. 집을 바쁜 일상에 지친 몸을 힐링하기 위한 공간으로 꾸미려는 이들이 많아짐에 따라 친환경적인 인테리어 소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그렇다면 이번 가을 대세 ‘에코’ 아이템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 에코 스타일 인테리어

인테리어 트렌드에 ‘친환경’ 키워드가 들어가기 시작한 건 불과 몇 년 전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발판으로 인테리어 소품들도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인체에 무해한 자연의 소재를 사용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U># 화분</U>


가장 클래식한 인테리어 소품이다. 가드닝 인테리어라고도 불리는 화분 인테리어는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적은 돈으로 집안에 힐링 공간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다.

화분을 놓을 때는 거실 곳곳에 적절한 화분을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실 바닥부터 시작해서 선반이나 서랍장 등 적재적소에 놓을 수 있다. 단 거실 크기에 알맞은 화분을 선택해야 어색함을 줄일 수 있다. 집안에 녹색 소품이 얼마나 있는지 따져보고 적절한 비율로 화분을 배치하자.

무엇보다 집안에 식물을 키우면 공기정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떡갈나무는 큼직한 화초로 음이온을 발생하며 전자파를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 쉽게 키울 수 있는 선인장은 관리가 별로 필요 없으면서 색도 다양해 인테리어 소품으로는 최적이다.

<U># 천연 소재 러그</U>

계절의 변화에 인테리어를 바꾸고 싶지만 작은 소품으로는 큰 변화를 기대하긴 어려울 수 있다. 다가오는 가을에는 천연 소재 러그를 이용해 거실을 꾸미면 분위기 전환을 쉽게 이끌어낼 수 있다.

러그는 침실과 거실, 주방, 서재 등 각 용도에 맞게 사용하면 인테리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소품이다. 천연소재로 만들어진 러그는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가을 분위기에 맞는 컬러에 털이 짧은 느낌의 러그를 이용하면 좋다.

<U># 향초</U>


집안의 허전해 보이는 공간은 인테리어 소품이 있어야 할 곳이다. 캔들이나 디퓨저 같은 향기 제품은 케이스 자체도 아름다워 인테리어 소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선반이나 테이블 위에 간단히 올려놓기만 해도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다.

기본적으로 향초는 향기를 내면서 공기를 정화시켜줘 건강에도 좋다. 초는 타면서 산소를 소모하는데 이때 공기 중에 섞여있는 불완전 연소된 입자도 함께 연소되어 집안의 향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여기에 은은한 향기로 몸과 마음에 평안을 주는 아로마 테라피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무려 일석삼조의 효과를 지닌다.

퀸비캔들 이중기 대표는 “최근 퀸비캔들을 방문하는 고객들 중에 인테리어 소품으로 캔들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캔들 중에서도 천연 비즈왁스로 만들어진 친환경 캔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퀸비캔들은 143년 전통의 캔들 브랜드인 루트캔들을 비롯해 천연 재료로 만들어진 캔들을 다루는 캔들 편집샵이다. 루트캔들은 식물에서 추출한 순수 에센셜 오일을 사용한 고급캔들로 알려져 있다. 품질에 비해 가격이 합리적이라 최근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 이렇게 천연향초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는 추세에 여성 창업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출처: 퀸비캔들, 향기가게,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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