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트렌드] 미세 먼지 철벽 방어 ‘모공 속까지 탄탄하게’

입력 2016-03-22 09:25  


[김희영 기자] 봄의 불청객 ‘황사’를 이겨내기 위한 고군분투가 이어지는 요즘, 미세 먼지를 완벽하게 차단해 모공 속까지 깨끗한 피부를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위에 사랑스러운 컬러를 한 올 한 올 입힌다면 봄의 따스한 햇살과 어울리는 러블리 메이크업이 완성될 것.

크리니크에서는 고르고 맑은 피부 표현을 바탕으로 코랄 핑크 톤의 아이섀도우와 치크, 레드 립을 통해 봄을 품은 러블리 메이크업을 제안했다. 크리니크 메이크업 아티스트 최윤정은 “미세 먼지를 철벽 방어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는 트러블과 그로 인한 색소 침착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황사가 많은 3월과 4월은 더욱 꼼꼼한 스킨케어를 해주는 것이 좋고, 고른 피부 위 컬러감을 입힌 메이크업을 연출해주면 된다”고 밝혔다.

보보리스 헤어 디자이너 영남은 “깨끗한 스킨케어 베이스 룩에서는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이 표현될 수 있도록, 두 번째 메이크업 룩에서는 사랑스러운 컬러들이 돋보일 수 있도록 자연스러운 컬링감이 있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했다”고 전했다.

CLINIQUE _ SKIN CARE TIP


미세먼지를 방어하기 위해 평소 스킨케어에 특별한 방법을 더하기보다 오히려 기본에 충실하되 보다 꼼꼼히 해 주는 것이 좋다. 모공 속까지 깨끗한 클렌징을 필수로 실천하며 피부 속 수분 손실을 막는 스킨케어를 해주자.

미세먼지와 공해로 생긴 색소 침착을 완화하고, 나아가 앞으로 생길 수 있는 색소 침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피부가 받는 자극을 진정시켜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터. 진정 효과와 다크 스팟 흔적을 지워주는 화이트닝 제품 혹은 마스크팩을 활용해 안정된 피부 바탕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CLINIQUE _ MAKE UP HOW TO
VOL 1. 미세먼지 차단 베이스 메이크업


먼저 각질 보들 클렌저와 소닉 시스템 퓨리파잉 클렌징 브러쉬를 활용해 피부에 있는 잉여 각질을 불려주고 노폐물을 제거한다. 그 위에 각질 케어 토너를 화장솜에 묻혀 불어난 각질을 잘 닦아내고 노란 스폰지 로션을 발라 피부에 천연 보습막을 형성한 후 크리니크 듀얼 파워 화이트닝 세럼을 이용해 피부에 진정 효과와 외부 자극으로 인한 다크 스팟이 생기지 않게 케어한다.

기초 케어가 끝나면 미세먼지를 보다 본격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방법으로 외부 오염 물질의 피부 침투를 막아 피부를 보호해 주는 이븐 베터 시티 블록 안티 폴루션을 메이크업 베이스 대용으로 발라줘 피부 톤 보정뿐 아니라 미세먼지와 공해로부터 보호막을 만든다.

더불어 항산화 성분을 담은 갓 커버 쿠션을 톡톡 두드려 얇고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입술은 각질 정리 기능이 첨가된 스윗팟 슈가 스크럽 & 립밤을 발라 얼굴에 생기를 부여하면 완성.

VOL 2. 봄 내음 물씬 러블리 메이크업


미세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꼼꼼한 모공 커버가 필수. 갓 커버 쿠션에 내장된 퍼프로 얼굴 중앙에서부터 바깥쪽으로 펴 주듯이 톡톡 두드려 가며 발라준다. 엄청난 커버력을 자랑하지만 너무나도 얇게 발리는 특징이 있어 현장 스탭들이 모두 감탄사를 자아낼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눈매는 슈퍼 파인 라이너 포 브로우즈 03 딥 브라운으로 본연의 눈썹 결을 살릴 수 있도록 결 방향 그대로 그리고 눈썹 라인을 또렷하게 그린다. 코랄 핑크 컬러 섀도우인 처비 스틱 섀도우 틴트 포 아이즈 15 비기스트 블로썸을 눈두덩에 가볍게 펴 바르고 화이트 펄 섀도우 처비 스틱 섀도우 틴트 포 아이즈 14 그랜디스트 골드를 언더에 살짝 펴 발라 눈가를 밝힌다. 이어 프리티 이지 리퀴드 아이라이닝 펜 01 블랙으로 속눈썹 사이사이를 메우듯이 라인을 그려주고 눈꼬리를 얇게 빼서 그린다. 래쉬 파워 마스카라로 속눈썹은 과하지 않고 깔끔하게 표현해 주는 것이 포인트.

입술은 트렌드 컬러인 레드 컬러를 촌스럽지 않고 상큼하게 표현하기 위해 수분감 있는 제형의 립 크레용 처비 스틱 베이비 틴트 모이스춰라이징 립 컬러 밤 01 파핑 파피로 먼저 입술 전체에 혈색을 돌게 한다. 다음으로 립 팝 08  체리 팝을 입술 안쪽에 포인트 컬러로 발라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한 후, 마지막으로 코랄 빛 치크팝 02 피치 팝을 양 볼에 살짝 두드려 수채화로 양 뺨을 물들인 듯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기획진행: 김희영, 임미애
사진: 포토그래퍼 김태오
모델: YG케이플러스 안예원
의상: 행텐, HLS
헤어: 보보리스 헤어 디자이너 영남
메이크업: 크리니크 메이크업 아티스트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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