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바람돌이' 소닉 25주년 고성능 시빅 공개

입력 2016-07-25 11:13   수정 2016-07-25 14:24


 혼다가 인기 게임 캐릭터 '소닉'의 탄생 25주년을 기념한 시빅의 특별 버전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소닉 시빅'은 2016 시빅 투어링을 기반으로 소닉 캐릭터의 특징을 적용했다. 개별 제작한 휠과 타이어는 소닉의 악명 높은 빨간 신발과 게임 상의 아이템 '골드 링'을 상징한다. 차 외부는 소닉 캐릭터와 게임 화면, 소닉을 상징하는 푸른색으로 칠했다. 실내는 튜닝브랜드 카츠킨이 제작한 푸른색 가죽시트를 앞뒤로 배치하고 전용 로고를 새겼다.


 경쾌한 외형만큼이나 뛰어난 주행성능도 혼다가 내세우는 자랑거리다. 시빅 투어링의 4기통 1.5ℓ 터보차저 엔진은 최고 174마력, 최대 22.3㎏·m의 성능을 발휘한다. 혼다는 시빅 투어링을 경쾌한 운동성능을 갖춘 컴팩트 세단으로 소개하고 있다.

 소닉은 일본 게임제작사 세가가 1991년 발매한 '소닉 더 헤지혹'으로 데뷔한 게임 캐릭터다. 푸른색 몸에 빨간색 신발을 신은 고슴도치로, 빠른 속도로 복잡한 필드를 누비는 매력적인 모습으로 오랜 시간 세계 게임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세가는 올해 소닉 탄생 25주년을 기념해 '소닉 매니아'라는 신작 게임을 발표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임스 젠킨스 혼다 홍보부문 책임자는 "10세대 시빅은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갖춘 차로 게임역사 상 한 획을 그은 전설적인 악동 '소닉'을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25년동안 게임 상에서 소닉과 함께했던 추억을 이번 신차를 통해 다시 한 번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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