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타임즈 박찬욱 감독 조명...지난해에는 미셸 오바마 다뤄

입력 2017-10-30 10:23  


[연예팀] 티 매거진이 박찬욱에 집중했다.

10월30일 모호필름 측은 “미국 뉴욕 타임즈의 티 매거진(T Magazine)이 ‘박찬욱, 한국영화를 세상에 알린 남자’라는 제목으로 박찬욱 감독을 집중 조명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티 매거진은 뉴욕 타임즈에서 발행하는 패션, 디자인, 리빙, 뷰티, 여행, 문화를 다루는 스타일 잡지. 매년 늦가을 한 분야에서 최정상의 위치에 있는 인물을 다루는 ‘더 그레이츠(The Greats)’라는 특별호를 발행한다.

그해 선발된 각 분야 ‘그레이트(Great)’들의 인터뷰와 함께 각 인물별 커버도 제작되는 것이 특징. 지난해에는 전(前)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아내인 미셸 오바마 그리고 유명 사진가 윌리엄 이글스턴 등을 다뤘다.

티 매거진은 “박찬욱 감독은 복수 3부작인 ‘복수는 나의 것’ ‘올드 보이’ ‘친절한 금자씨’를 통해 한국 영화를 세계 무대에 알렸다”면서, “한국 감독 중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이라고 평했다. 또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가장 좋아하는 감독으로 박찬욱 감독을 꼽고, 스파이크 리 감독은 박 감독의 작품인 ‘올드 보이’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그의 작품을 리메이크하기도 했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아가씨’에 대해서는 “박 감독이 관심을 성으로 돌린 작품”이라며, “에로틱한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았고 원작 소설 ‘핑거 스미스’의 시대적 배경을 1930년대 일제 치하의 한국으로 옮겨오는 데 성공했으며, 주요 캐릭터들이 변신을 거듭하며 놀라운 반전을 이어간다”라고 평가했다.(사진제공: 모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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