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샤넌, 좋아해 널

입력 2018-07-25 15:54  


[마채림 기자] ‘미안해 널 잘 지내지는 마’를 열창하는 샤넌에게 ‘좋아해 널 잘 지내’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국적인 인형 외모와 폭발적인 가창력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건만, 인터뷰를 나눠보니 마치 양파처럼 까면 깔수록 더 매력적인 그녀다. 잘 지내라는 인사를 넘어 흔히 말하는 ‘꽃길’만 걷길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 정도.

강인한 어머니 아래 자랐다는 샤넌은 웬만한 악플에도 웃어 보일 만큼 튼튼한 마음을 가진 듯했다. 불의를 참지 못하는 성격 탓에 곤경에 처하거나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대신해 세상을 향한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샤넌. 이제 막 20대가 됐음에도 이토록 단단한데, 앞으로 그가 보여줄 20대 그리고 30대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해보고 싶은 게 많았던 만큼 아쉬움 또한 크게 남았다는 10대. 앞으로의 20대는 하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펼치며 뜻깊게 보내고 싶다 말하던 샤넌의 눈동자는 희망과 열정을 넘어 투지와 비슷한 무언가가 느껴지는 듯했다. 꾸밈없이 솔직한, 따뜻한 마음을 지닌 샤넌. 좋아해 널.

오랜만이다. 오늘 화보 촬영 어땠나

“오랜만의 화보 촬영이라 운동을 하며 몸매 라인을 가꿨다. 작년에도 bnt와 화보 촬영을 했는데 그때 어느 정도 살이 쪘음에도 불구하고 예쁘게 잘 찍어주셨더라. 그게 너무 마음에 들어 이번에는 다이어트를 하고 왔다. 오랜만이라 조금 떨리기도 했지만 너무 재미있었고 만족스러웠다”

요즘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하다.

“신곡 ‘미워해 널 잘 지내지는 마’로 컴백했다. 처음으로 작곡을 한 터라 남다르다. 요즘은 다음 곡을 열심히 준비하며 남는 시간에 친구들을 만나 놀고 있다”

더 이상 10대 소녀가 아니다. 기분이 어떤지

“어릴 적에는 스무 살이 되면 뭔가 달라질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맞이하니 달라지는 건 없고 나이만 스무 살이 된 것 같다. 성격도 그대로고. (웃음) 많은 사람들이 내가 소녀 같은 성격일 줄 아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예상하시는 것과 달리 남성스럽다고 해야 하나”

‘미워해 널 잘 지내지는 마’ 작곡에 참여했는데

“꾸준히 곡 연습은 해왔지만 이번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작곡에 참여한 건 처음이다. 작업할 때 까다로운 편이라 솔직히 만족스러운지도 잘 모르겠다. 발매 안 할 줄 알았는데 하긴 하더라. 첫 작곡이라 팬들의 기대감이 클까 걱정했는데 좋아하고 사랑해주셔서 다행이다. (웃음)”

어쩌면 ‘완벽주의’인 건가. 그렇다면 평소 곡 작업은 어떻게 하는 편?

“어렸을 때부터 대본이나 가사를 틀렸을 때 중간부터 이어하지 않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습관이 있었다. 그때부터 완벽주의가 시작됐던 것 같다. 지금도 곡 작업할 때 어느 정도 만들어놓은 뒤 30분 정도 휴식을 취한 다음 다시 들어보곤 한다. 아마 곡 작업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두 공감할 것. 한 곡을 계속 듣다 보면 익숙해져서 뭐가 좋고 나쁜지 판단이 잘 안 서는데 잠깐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듣게 되면 이상하거나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들리더라”

앞으로 보여줄 음악세계가 궁금하다.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나

“지금껏 이별 노래를 너무나 많이 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작곡에 참여한 노래도 이별에 대한 곡인데 이제는 그만하고 싶다. 평소 귀여운 이미지를 별로 안 좋아해서 이별 같은 성숙한 느낌이 나는 게 좋기도 한데, 너무 이별 쪽으로만 가니 싫어지더라. 난 슬픈 사람이 아닌데 슬픈 노래만 부르니 조금 지겹다. 꼭 신나는 노래, 댄스곡이 아니더라도 어쿠스틱 같은 조금 다른 장르를 시도해보고 싶다”

인형 같은 외모로 주목받았는데

“스스로를 인형이라 생각해본 적 없다. 헤어, 메이크업 선생님들이 워낙 잘 해주시니 방송에서는 그렇게 보일 수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예쁘다고 해주시는 것에 대해 잘 공감하지 못하는 편이다. 물론 외모를 아예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할 순 없겠지만 사람들이 생각하시는 만큼 외모 관리에 집중하는 스타일이 아니기도 하고. 어느 정도 삶을 행복하게 살면 얼굴에 그 행복이 드러난다고 하지 않나. 그래서 웬만하면 긍정적으로 살아가려고 한다”

자신의 외모에 스스로 점수를 매긴다면

“생각 안 해봤다. 영국에서는 아시아인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자랐고 주위에 예쁜 애들이 워낙 많아 내 얼굴이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한국에 오면서 예쁘다는 칭찬을 훨씬 많이 받게 됐는데 와닿지 않을 때가 있다. 영국에서도 외모 칭찬을 받은 적이 있었지만 나라, 인종에 따라 영국에서는 아시아인, 한국에 오면 백인 같다는 등 칭찬이 달라지니 흘려듣게 되더라”

샤넌이 생각하는 자신의 매력 포인트는

“가슴? (폭소) 장난이다.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가슴이 커서 스스로 싫어하는 편이다. 이렇게까지는 이야기 안 했었는데 어차피 다 사이니까 말씀드린다. 큰 가슴이 부끄럽진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시선이 그쪽으로 가는 걸 알아서 자꾸만 허리를 굽히게 되거나 넉넉한 티셔츠를 찾게 된다. 그래도 방송 출연할 때는 몸매를 강조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되기도 하니 단점이자 장점인 것 같다”


과거 몸매 관리 비결에 복싱을 언급했는데, 지금도 꾸준히 하고 있나

“지금은 작곡에 집중하느라 복싱을 못 하고 있다. 동네를 뛰는 등 꾸준히 운동하고는 있지만 곡 작업 때문에 운동에 집중하긴 어렵더라”

마음이 잘 맞는 아티스트는 누구

“주로 혼자 작업한다. 엠버가 요즘 바빠서 못 만나고 있다. 그룹 비아이지(B.I.G) 벤지라는 친구와 되게 친하다. 최근에 벤지와 재미 삼아 음악을 만들고 있긴 하다. 커버 곡을 유튜브에 올려볼까도 고민 중이다. 발매를 위한 작업은 거의 혼자 할 것 같고, 편하게 하는 음악 작업은 벤지와 하는 것 같다. 음악 취향이 잘 맞는 친구다”

샤넌의 새로운 음악, 언제쯤 만날 수 있을까

“지금까지는 하고 싶은 걸 많이 못 하고 시키는 대로 했다. 너무 귀여운 콘셉트나 우울한 것도 하고 싶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많이 해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너무 힘들었다. 곡 작업이나 컴백이 밀리면서 못하다 보니 그 많은 장르를 시도해볼 시간이 다 지났더라. 그게 많이 아쉽고 화가 나기도 한다. 어떤 부분에서는 내 10대를 날린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스무 살은 아직 어리다고 하지 않나. 20대에는 더 많은 시도를 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타 매체 인터뷰를 통해 연애에 대한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이상형은 어떠한가

“연애를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그간의 경험을 떠올려보면 나와 정반대인 사람과 잘 맞는 것 같더라. 평소 시끄럽고 장난기 많은 데다 영어로 얘기할 때는 영국식 유머를 살리느라 험한 말도 자주 하는 편인데 나와 비슷한 사람을 만나보니 너무 부딪히더라. 그래서 나와 반대인 조용하고 차분한 사람을 만났더니 덩달아 차분해지고 싸움이 커지지 않았다. 상대방은 나를 만나며 자기 의견을 표현하는 법을 배웠다면, 나는 좀 더 차분해져 서로 좋은 것 같았다”

영국과 한국, 양국에서 살며 문화 차이를 실감했을 텐데. 연애 면에서도 차이가 있나

“아무래도 직업 특성상 일반 사람들과는 다르겠지만 외국에서는 연예인이든 아니든 사귀면 더 손뼉 쳐주고 눈치를 안 보는 분위기다. 그게 맞는 것 같지만 각 나라마다 문화가 다르니 한국에서는 조심할 수 있다고 생각하다. 나 또한 그런 시선이 신경 쓰여 하고 싶은 걸 못 했는데 요즘에는 좀 오픈했다. 여전히 연애에는 제약이 있지만 이성 친구들과는 자주 어울린다. 이성 친구와 단둘이 놀면 연애한다고 오해하는 등 주변에서 뭐라고 하더라. 단지 우리는 성별 상관없이 친구로서 노는 거고, 또 사귀고 있더라도 달라지는 건 없지 않는데 말이다. 물론 팬분들이 마음 아플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게 좋다는 건 알고 있다. 이런 면에서는 외국이 좀 더 좋은 것 같다. 주변 얘기를 들어보면 아직도 이성 동료와는 절대 친하게 지내면 안 된다며 단속하는 회사들이 있다더라. 그러다 우울증도 생기는 건데, 회사들은 그런 부분을 이해 못 하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내 경우가 아니더라도 SNS를 통해서 하고픈 말을 전하는 편이다”

웹예능 ‘지금 홍식당으로 알바갑니다’ 참여하게 된 계기

“아르바이트를 해보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활동 중에는 어려우니 제대로 해보지 못했다. 친구들을 통해 석천 오빠를 알고 있었는데 친한 친구가 이런 취지의 프로그램은 어떠냐고 제안하길래 승낙했다”

홍석천과의 인연 언제부터? 사장 홍석천은 어떤 사람?

“(홍석천과는) 작년쯤 알게 됐다. 방송에서도 몇 번 마주쳤고 친구들이 석천 오빠 카페에 많이 가서 자주 뵀다. 아는 사이라 실수할까 부담됐다. 대부분 잘 챙겨주셨지만 ‘아는 오빠’가 아닌 ‘사장님’ 같은 면을 보일 때는 그 포스에 주눅이 들어 무섭기도 했다. 실망하실까 걱정도 많이 했고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홍식당 외 특별한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다면

“친구들이 일하는 카페에서 조금 도와준 게 전부다. 너무 잠깐이라 아르바이트를 해봤다고 하기에는 좀 그렇다. (웃음) 원가 활동적이라 일하는 걸 좋아한다. 엄마도 일을 즐기는 편이다. 부모님이 이혼하신 뒤 엄마가 꾸준히 일을 하셨는데 그 모습이 참 대단해 보였다. 홍식당 아르바이트를 해보니 마음은 더 하고 싶은데도 다리도 아프고 피곤해 몸이 잘 안 따라주더라. 아무리 열심히 하더라도 실수가 생기고, 또 그 실수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한다는 걸 몸소 배웠다. 결코 쉽지 않았다. 이번 경험을 통해 많은 걸 깨달았다”

하지 않던 일을 갑자기 하게 되면 그간 해온 일이 잘 맞았다는 게 느껴지지 않나

“지금 하고 있는 일 자체가 쉬운 직업은 아니지만 어떤 면에서는 홍식당 아르바이트가 더 힘들고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다. 직접 해보니 연예인이라는 직업과 아르바이트생의 처지가 비슷해 보였다. 방송 촬영하는 내내 구두 신고 서있는 것과 매장을 둘러보며 서있어야 하는 것, 기분이 좋든 안 좋든 방송에서 웃어야 하는 연예인의 모습과 손님이 어떤 태도를 취하든 웃어야 하는 아르바이트생의 모습이 비슷한 게 많아 공감됐다”


‘홍식당’ ‘최화정의 파워 타임’ 등에서 보여준 뜻밖의 예능감으로 주목받았다. 원래 입담이 좋은 편?

“원래 성격이 활동적이고 장난기 많은 스타일이다. 외동이라 혼자서 놀며 자라다가 새아빠가 들어오고 쌍둥이 오빠들이 생기면서 함께 어울리며 자랄 수 있었다. 오빠들이 있어서인지 남자들과 더 잘 맞는 것 같다. 뛰어다니거나 나무 위에 올라타면서 놀았다. 개그 욕심도 많다. 영어할 때 영국식 유머를 살리느라 성격이 안 좋다는 오해를 받았을 정도. 남을 비웃는 식으로 말하되 자신은 웃지 않고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게 영국식 유머인데 남을 웃기려다 보니 친하지 않은 사람들은 내가 진짜 그런 성격인 줄 알고 오해하더라. 그러다 친해지고 나면 그런 성격이 아니라 웃음 욕심 때문에 그랬다는 걸 알게 된다. (웃음) 게다가 무표정이 무섭고 강해 보인다는 평가를 받는 편이라 더 오해를 샀던 것 같다. 많이 웃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웃음)”

앞서 어머니 이야기를 했는데, 성격은 어머니를 닮은 건가

“엄마와 성격이 똑같은 것 같다. 엄마는 나이가 있으시니 인내심이 더 있지 않나. 엄마는 내 모습이 어렸을 때 자기 모습과 너무 비슷해서 답답할 때가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내게 인내심을 더 기르라고 조언하신다. 엄마가 가끔 욱하실 때가 있는데 나 또한 그런 면이 있다. 정의감이 있다고 할까. 내가 잘못하지 않은 부분인데 일단 고개부터 숙이라 하는 게 싫다.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바라기 전에 나부터 그런 행동을 하고 나서 바라는 게 맞는 거라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어쩔 땐 손 놓고 고개 숙이고 모른척하면 편할 텐데 그런 부분이 스스로 용납이 잘 안돼 힘들다. 남들이 말하지 못하는 것들을 내가 대신 말하기도 한다”

영국은 자주 가나? 그리울 땐 언제?

“영국이 그립진 않다. 영국보다는 다른 나라 가보고 싶다. 아직 한 번도 못 가본 일본에 가보고 싶다. 아직까지 해외 활동을 해본 적이 없어서 더 궁금하다. 친구들 모두 해외 활동 경험이 있는데 나만 안 가본 느낌이랄까. 일본 음식이 맛있다고 들었는데 그곳에서의 활동이 어렵다면 여행이라도 가보고 싶다”

영국서 예술 학교를 다녔는데, 어릴 때 꿈은 무엇이었는지

“똑같았다. 가수였다. 가수가 되기 위해 그 학교에 들어간 것. 되게 어렸을 때, 아마 다섯 살 때쯤 오페라의 유령 DVD를 보게 됐다. 열심히 챙겨 보며 따라 부르다 어느 순간 목소리가 뻥 뚫린 느낌이 들었다. 엄마에게 뛰어가 목이 뚫린 것 같다며 노래를 불러봤는데 생각보다 잘 되더라. 그때부터 뮤지컬 쪽으로 활동하다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R&B 쪽으로 장르를 바꿨다. 그렇게 시작하게 된 것 같다. 이 길을 걷게 된 것에 대해 한 번도 후회해본 적이 없다. 노래 부르는 것 외에도 바이올린, 피아노 등 음악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가수 이외에 관심 있는 분야

“어떤 사람들은 아직도 내 한국어 실력이 서툴다고 생각하더라. 방송에 출연하면 긴장돼 말이 꼬인다. 거기다 괜히 말실수할까 걱정돼 더 조용히 있게 되면 대부분 편집되면서 재미없게 나가는 거다. 아마 나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온 친구들이라면 다 공감할 거다. 예전에 잭슨 오빠와 얘기했던 적이 있는데 그 오빠는 그냥 편하게 얘기하면서 방송하라고 하더라. 이번에 홍식당 알바몬 프로그램을 할 때는 조금 내려놓고 편하게 했던 것 같다”

‘악플’은 신경 안 쓰나

“오히려 즐겨 읽는다. 좋은 댓글이야 당연히 좋지만 악플들을 보면 웃길 때가 있다. 보다가 웃긴 악플이 있으면 캡처해서 친구들에게 보내기도 한다. 그 부분에서는 복받은 것 같다. 엄마가 강하게 길러주신 덕분이다. 엄마는 어릴 때 내가 넘어지면 달려와 일으켜주지 않고 알아서 일어나서 털고 오라고 말씀하셨다. 그렇게 자라다 보니 악플에 의연한 것 같다. 주위에 그게 안 되는 친구들이 있는데 많이 힘들어하더라. 이런 성격을 가졌음에 감사하고, 강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다”

최종 목표, 어떤 가수가 되고 싶은지 궁금하다.

“예전부터 엔터테이너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 말했었다. 해보고 싶은 게 많았지만 시간이 너무 짧았고 기회도 없었다. 이제 스무 살이니 새로운 20대의 십년은 더 다양한 장르를 많이 시도하고 샤넌 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요즘 몸무게, 다이어트 방법 등을 많이 묻는다. 대부분 사람들이 음식을 안 먹고 다이어트를 하는데 나는 오히려 먹고 싶은 건 먹되 양을 줄이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 편이다. 주위를 보면 충분히 예쁜데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 안타깝다. 긍정적인 것들에 집중했으면 좋겠다. 몸매나 다이어트보다는 신경 쓸 게 더 많지 않나. 나 또한 다이어트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지냈지만 최근 많이 내려놨다. 아직은 서툴긴 하지만 조금 내려놓으니 마음이 훨씬 편해지더라. 팬분들과 또래 친구들 모두 ‘지금 당장’보다는 멀리 보며 살아갔으면 좋겠다”

에디터: 마채림
포토: 홍도연
의상: FRJ Jeans, 쎄쎄쎄, 프릭스, 브이브이브이
슈즈: 섀도우무브(SHADOWMOVE), SOVO
주얼리: 트라비체, 비주바이윤은주
양말: 보타
시계: 오바쿠
선글라스: 스텀프
헤어: 더제이 봄 디자이너
메이크업: 더제이 유혜미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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