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x김선호, ‘유령을 잡아라’로 첫 호흡...대본 리딩이 궁금해?

입력 2019-07-18 11:19  


[연예팀] 실제 촬영장을 방불케 한 생동감과 깨알 웃음이 폭발한 tvN 새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60일, 지정생존자’ 후속으로 8월2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예정인 ‘유령을 잡아라’ 측은 금일(18일) 문근영-김선호 등 연기 고수들이 함께한 첫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유령을 잡아라’는 하루 800만, 시민들의 이동 수단 지하철! 그곳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콤비 밀착수사기.
 
첫 대본리딩에는 ‘유령을 잡아라’ 선장인 신윤섭 감독과 소원, 이영주 작가를 비롯해 문근영(유령 역)-김선호(고지석 역)-정유진(하마리 역)-기도훈(김우혁 역)-송옥숙(김형자 역)-조재윤(이만진 역)-남기애(한애심 역)-안승윤(강수호 역)-송상은(박미현 역) 그리고 박호산-한지상 등 주요 배우진이 총출동해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지상보다 숨가쁜 지하 세계, 시민들의 이동 수단 지하철과 그 곳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라는 특수한 소재가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본격적인 대본리딩에 앞서 신윤섭 감독은 “’유령을 잡아라’를 선택해준 배우∙스태프 모두가 행복한 작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으로 현장 분위기를 북돋웠다. 이와 함께 문근영은 “평소 좋아하는 선∙후배 배우들과 함께 하게 돼 벌써부터 설렌다. 열심히 하겠다”며 결의를 다졌고, 김선호는 “성실하게, 진지하게 임해서 (범인들에게) 잡혀가지 않도록 하겠다”며 극 중 서울지방경찰청장 송옥숙의 멘트를 인용한 센스 넘치는 각오로 의지를 다져 현장에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대본리딩은 리얼리티를 강조한 신윤섭 감독의 꼼꼼한 디렉팅과 호흡을 모두 담은 배우들의 열연으로 본 방송 뺨치는 박진감이 이어졌다. 극 중 지하철 경찰대 상극 콤비로 등장하는 문근영-김선호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것이 무색할 만큼 완벽한 대사 합과 케미를 선보였다. 특히 문근영은 행동우선 지하철 경찰대 신입의 의욕 넘치는 모습을 열정 가득한 눈빛과 표정, 흡인력 있는 대사 전달로 완성시키며 명실상부 연기퀸의 복귀를 알렸다. 김선호는 냉∙온탕을 오가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원칙제일 지하철 경찰대 반장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탄생시켜 ‘유령을 잡아라’에서 다양한 지하철 사건만큼 빵빵 터질 두 사람의 케미에 기대치를 한껏 높였다.
 
제작진 측은 “문근영-김선호-정유진-기도훈은 물론 남기애-조재윤-송옥숙 등 세대를 막론한 연기 고수들이 총출동해 고퀄리티 열연이 빛난 대본리딩이 펼쳐졌다”며 “기존 수사물과 결이 다른 에너지로 매회 다양한 지하철 에피소드와 사건, 그 이면에 얽힌 미스터리를 추적해나가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첫 방송까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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