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노엘 음주운전에 "참담한 심정…모든 법적 책임 받을 것"

입력 2019-09-08 09:36   수정 2019-09-08 09:37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사진)이 아들 장용준(노엘) 음주운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장제원 의원은 7일 오후 자신의 SNS에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장제원 의원은 "아버지로서 이루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입니다. 용준이는 성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 입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장제원 의원은 "다시 한 번 고개숙여 사죄드립니다"라고 장용준의 음주운전을 다시 한 번 사과했다.

한편 이날 새벽 장용준은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당시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용준은 장제원 의원의 아들로 노엘이라는 활동명으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2017년 엠넷 '고등래퍼'에 출연했지만 사생활 문제로 자진 하차했으며, 이후 '쇼미더머니6'에 출연해 탈락했다.


장용준은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라는 사실로 화제를 모았지만 이내 논란에 휩싸였다. 장제원 의원은 방송에서 자신의 아들을 언급하고, SNS에 아들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은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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