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등장에 따른 공급과잉, 매매가 하락 우려로 인해 미분양 물량 적체를 겪던 파주운정에서 올해 첫 전 주택형 순위 내 마감을 기록한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이 다음주 30일 정당 계약을 받는다.
당첨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예비 입주자들은 저마다 ‘줍줍’ 물량(무순위 또는 선착순 물량)이 나오길 손꼽아 기다리는 분위기다. 올해 파주운정에서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의 분양이 끝나면, 사실상 신규 분양 단지는 없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운정신도시의 사업시행자인 LH가 매각한 공동주택용지 운정3지구 A11, A32블록은 GTX-A 운정역(예정)과 다소 거리가 있으며, 현재 뚜렷한 분양 시기도 정해진 바가 없다.
이미 지난 7월 ‘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와 ‘운정신도시 대방노블랜드’는 정당 계약일 이후 미계약 세대가 일명 ‘줍줍’ 물량(무순위 또는 선착순 물량)으로 나오자, 이를 선점하기 위한 수요자와 투자자들까지 대거 몰리면서 예상과 달리 빠르게 완판에 이른 검증된 사례가 있다.
하지만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은 올해 파주운정에서 1순위 최다 청약자가 접수하고, 처음으로 전 주택형 순위 내 마감까지 기록한 파주운정의 유일한 분양단지다.
특히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의 경우 오는 2023년 개통을 앞둔 GTX-A 운정역(예정)과 인접한 GTX역세권 입지를 선점한 분양 단지로서, 높은 주거가치를 기대하는 실수요자와 투자가치를 엿본 투자자들까지 계약에 서두르고 있어, 청약에 이어 계약 역시 순항할 것으로 예상된다.
■ 올해 파주운정 마지막 분양 단지, 30일 계약 시작
올해 파주운정의 마지막 분양 단지인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은 30일(월)부터 내달 2일(수)까지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사실상 올해 파주운정에서 마지막 신규 분양단지의 정당 계약이다.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아 3.3㎡당 1,20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된 GTX-A 운정역세권 아파트다. 운정3지구 A27블록에 지하 1층~지상 20층, 전용면적 59~84㎡, 총 1,01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은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플랫폼 ‘C2 HOUSE’와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함께 적용돼 여유롭고 쾌적한 주거 단지로 꾸며진다.
단지는 2023년 개통 예정인 GTX-A 운정역(예정)과 인접해 있고, 이를 이용하면 서울역을 20분 이내, 삼성역을 30분이내로 오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단지 200m 거리에 삽다리IC가 위치해 자유로•제2자유로 진입까지 쉬운 탁월한 파주운정의 핵심 입지를 선점했다.
특히 파주운정에서 개발되고 있는 지하철 3호선 연장(예정), 제2외곽순환도로(김포~파주, 2026년 예정), 서울~문산고속도로(2020년 예정) 등으로 서울 접근성이 향상된다면, 이 단지는 ‘강남 통근권 생활’도 누릴 수 있게 된다.
올해 파주운정의 마지막 신규 분양 단지인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은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9월 30일(월)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 1802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주택전시관에는 이케아 쇼룸을 연상케 하는 공간별 체험존에서 도슨트 형식의 소그룹 안내로 최적화된 주거공간을 경험하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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