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학교, 특수교육·사회복지·상담치료·재활 분야 명성…언어재활사·평생교육사 등 자격증 취득 두각

입력 2019-11-27 15:19   수정 2019-11-27 15:34


대구사이버대(총장 이근용·사진)는 특수교육, 사회복지, 상담·치료, 재활 등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대표적인 특성화 대학이다. ‘정의롭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따뜻한 전문인을 키워내는 전인교육’이 대구사이버대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다. 대구사이버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2020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이면 고교 내신이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장애인자립지원학과 신설

대구사이버대는 사이버대 최초로 장애인자립지원학과를 신설해 2020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학과에선 심신 장애로 고등교육 접근 기회를 얻지 못하던 장애인을 위한 전인적 교육이 이뤄진다. 대구사이버대는 특수교육, 재활상담, 언어치료, 행동치료, 상담심리 등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의 멘토링과 장애학생 지원센터를 통해 이들에게 개별 학습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지역사회 거점기관과 연계해 직업역량을 향상하도록 해 이들의 성공적인 자립생활을 유도할 예정이다.

치료와 관련해 특화한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것도 대구사이버대의 강점이다. 대구사이버대는 언어재활사, 상담심리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장애 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 등 20여 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잘 갖춰 직장인 입학률이 높은 편이다. 전체 재학생 중 직장인 비율은 68%에 이른다. 국가공인 장애인재활상담사 1급과 2급 합격자를 배출하는 곳은 21개 사이버대 중 대구사이버대가 유일하다. 행동치료학과는 국제행동분석가 자격증위원회(BACB)로부터 학부 과정 중 아시아 최초로 국제행동분석가 자격 취득학과로 인정받았다.

스마트 앱 지문인증으로 출석관리

대구사이버대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혁신 등 새로운 교육환경 속에서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자체 스튜디오 제작 시스템으로 교육 선진화, 콘텐츠 강화 및 99% 스마트폰 강의 구현 등도 이뤄냈다.

지난해 전국 대학 최초로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의 지문인증을 통해 편리한 출석 시스템을 구현한 것이 대표적이다. 학생들은 기존의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입력 대신 지문인증만으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수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강의실 입장 및 전체 강좌 모바일 수강 △학습활동(과제, 토론, 프로젝트, 강의노트 등) △학적 정보 조회 및 각종 신청(학적변동, 학점포기, 졸업신청 등) △각종 공지 및 학사 일정 안내 △수강 신청 및 장학 신청 등 대학 수강 및 학사와 관련한 서비스 대부분을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고졸 누구나 지원 가능

입학 지원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이면 누구든 가능하다. 전문대 졸업 이상 학력이면 편입학도 가능하며, 장애 등급이 있거나 기초생활수급권자면 특별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모집전형은 일반전형, 특수교육대상전형, 기회균형전형, 산업위탁전형, 군위탁전형 등이 있다. 모집학과는 특수교육학과, 미술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놀이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재활상담학과, 복지행정학과, 행정학과, 전자정보통신공학과, 한국어다문화학과, 장애인자립지원학과 등 13개다. 대구사이버대는 예비 지원자들이 학과별 교수를 만나 상담할 수 있도록 다음달 전국에서 입학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신입생을 위한 장학 및 복지 혜택이 많은 것도 대구사이버대의 장점이다. 대구사이버대는 일반 대학보다 등록금을 낮게 책정하고 있으며, 신·편입생의 80%가량이 다양한 장학제도의 혜택을 받고 있다. 1학년 신입생에게는 진학장려장학금으로 입학금을 면제하고 수업료를 30% 감면해주는 등 대상별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 6월 취임한 이근용 총장은 “사이버대라고 하면 흔히 온라인 강의만 떠올리지만 언제든 캠퍼스를 찾아 교수들과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것이 대구사이버대의 장점”이라며 “이 외에도 자격증 특강부터 문화탐방, 동아리, 멘토링, 동문 교류 행사 등을 통해 학생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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