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지역 특색 살린 정책 추진으로 귀농귀촌1번지 우뚝!

입력 2019-12-10 13:07   수정 2019-12-10 13:08

유기농업 특구 홍성군은 홍동, 장곡 등 유기농업 선도지역을 중심으로 젊은 세대의 귀농귀촌을 위한 단체를 형성하고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고 있다. 홍성군 귀농귀촌 육성 정책 추진으로 청년세대 귀농귀촌인이 증가 추세에 있고, 유기농업 특구 지정 및 사회적 농업 추진을 통해 홍성군의 이미지 향상 노력이 더해져 귀농귀촌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민간주도형, 민관협력형 추진 체계 구축
홍성군은 민간단체인 홍성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홍성군귀농귀촌인협의회와 협력하여 귀농귀촌인 지원과 상담 등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 전문적인 귀농귀촌인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귀농귀촌교육, 청년농부 육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운영 우수사례로 꼽혀 타 지역에서 벤치마킹을 오기도 한다. 귀농귀촌인협의회에서는 지역 농업인단체와 협약을 맺어 일손돕기,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민들과 화합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귀농 귀촌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민관협력으로 진행하고 사업대상자 선정도 민간위원이 포함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서류와 면접평가로 진행하여 귀농 창업자금 대상자 선정 우수사례로 소개되었고, 4월에 참가한 귀농귀촌박람회에서 홍성군이 우수홍보관으로 선정되었다.

이와 함께 2019 대한민국 상생발전 대상의 장년 일자리 분야 '노후를 투자하기 좋은 고장'에 선정되어 수상했다.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 지원 강화
농업환경 변화와 청년일자리 문제를 적극 반영하여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시스템 구축 운영 등 도시청년의 농촌정착을 위한 홍성군만의 모델을 구축하여 탐색기-준비기-심화기-독립기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청년층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자 청년농부사업단을 구축하여 청년농부사랑방인 청사초롱을 운영하는 등 농촌에서의 청년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자 하였으며, 청년들의 거주문제와 농지문제를 해소하고자 거점형 팜스쿨(쉐어농장, 셰어하우스)을 7개소 조성하였다. 청년(여성) 단독 귀농귀촌인을 위한 셰어하우스를 운영하면서 12명의 청년들이 거주문제를 해결하였고, 쉐어농장과 청년농부 실천농장을 통해 6명의 청년에게 독립영농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귀농귀촌인이 지역을 탐색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 귀농인의 집 운영,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인 기술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선도농가 현장실습을 통해 영농기술 습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농장 조성,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방법으로 귀농귀촌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두근두근 홍성, 홍성에 가면 우리 가슴에 별이 뜬다.
홍성은 전국 유일의 유기농업 특구 지역이다. 이런 지역 특색을 살리고자 유기농업의 메카인 홍동지역에서 매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숙박형 유기농 귀농학교를 진행하고 있으며, 친환경으로 재배하는 귀농인에게 지역주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함께 꾸러미로 포장하여 직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홍성군에 정착하여 지역주민과 융화할 수 있도록 집들이를 지원해주고, 농촌 빈집 보수 비용 등을 지원하여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귀농귀촌인을 위해 자격증 취득반(농업관련, 농기계반 등)을 운영하고, 농촌 생활 기술과 마을살이 학교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홍성군은 이처럼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펼치고 교육수요자 중심으로 효율화하여 농업농촌의 가치와 귀농귀촌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 등 귀농귀촌 1번지 홍성군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홍성군 특색을 반영한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할 예정이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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