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올해 조회 수 2억 뷰 돌파...전체 방송 중 압도적 1위

입력 2019-12-21 18:38   수정 2019-12-21 18:38

건후, 나은(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2019년 최다 조회 수 프로그램에 올랐다.

지난 11일 주요 방송사의 클립 영상을 위탁받아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클립영상 조회 수를 분석한 결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총 2억 605만 2,123 뷰의 연간 누적 재생수를 기록하며 전체 프로그램 중 1위에 등극했다.

이는 2위인 누적 재생 수 2위인 Mnet '프로듀스 X 101'이 기록한 1억 8,656만, 6,522 뷰와 3위 MBC '나 혼자 산다'가 기록한 1억 3,964만 8,549 뷰를 크게 앞서는 수치다. 전체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2억 뷰를 넘긴 '슈돌'의 위엄을 확인할 수 있다.

그중에서 올해 최고 조회 수를 기록한 클립 영상은 지난 1월 27일 방송분에서 나은이가 부산 여행 중 지하철에 가방을 두고 내려 대성통곡하는 장면이다. 늘 의젓하던 나은이가 소중한 가방을 잃어버리고 우는 장면이 랜선 이모-삼촌들의 마음도 아프게 했다.

이어 엄마 안나가 "넌 강해"라고 전화로 달래주자 나은이가 진정되는 모습이 아이가 울 때 올바른 훈육 방법으로 시청자들의 귀감이 됐다. 이 장면을 담은 클립 영상은 네이버 TV 기준 116만 5,681 뷰를 기록하며 올해 최다 조회 수 영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건블리 건후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클립 영상들도 온라인상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거실 안에 자신만의 텐트가 생긴 건후가 혼자 베이비치노를 내려 먹는 모습(4월 7일 방송분)부터 스위스에서 밝혀진 건후의 독일어 옹알이의 비밀(6월 16일 방송분)까지. 박주호와 나은이도 몰랐던 건후의 새로운 모습들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또한 주호 아빠가 머리를 묶어줄 때 칭얼거리다가 아빠인 걸 확인하고는 바로 풀어져 포옹을 해주는 건후의 사랑스러운 모습(9월 8일 방송분)도 이모-삼촌들의 클릭을 불렀다. 해당 클립 영상들은 네이버 TV에서 모두 100만 조회 수를 돌파하며 조회 수 요정 건후의 인기를 보여줬다.

이와 함께 올해 '슈돌'을 새롭게 찾아온 가족 문희준-잼잼이의 예고 영상과 경민 아빠가 몰래 만든 매실주를 버리는 라원이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천사 같은 윌리엄과 먹방 천재 벤틀리의 영상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새로 등장한 도플갱어 가족 도경완-장윤정 부부와 투꼼남매 연우-하영이의 영상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2월 8일부터 밤 9시 15분 시간대로 자리를 옮긴 '슈돌'은 이 같은 관심을 바탕으로 시청자 수를 늘려가고 있다. 이번 주 발표된 TV 시청행위와 온라인 화제성을 아우르는 시청자 지표 모델 코코파이(Korea Content Program Index for Evaluation, KOCO PIE)에 따르면 '슈돌'은 방송 2주 만에 통합시청자 수 380만 명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대에서 동 시간대 1위를 지키고 있던 SBS '미운 우리 새끼'(323만 명)를 앞선 것.

이처럼 언제 봐도 사랑스러운 '슈돌' 아이들의 매력이 클립 영상 조회 수와 코코파이 등을 통해 온라인 화제성으로 증명됐다. 일요일 밤 본 방송 시간뿐만 아니라 365일 24시간 언제든 아이들을 통한 힐링을 느낄 수 있기에 앞으로도 온라인 플랫폼에서 '슈돌'의 승승장구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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