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애 "밀가루 안먹었다"…두 달 만에 88→66사이즈, 비법은

입력 2019-12-27 10:32   수정 2019-12-27 10:33



정미애가 '해투4'에서 다이어트에 성공해 송혜교를 닮은 미모를 뽐냈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이 게스트로 출연, '미스트롯' 특집으로 꾸며졌다. 정미애는 "(셋째) 출산 후 두 달 만에 TV조선 '미스트롯'에 출연했다"며 "그때 몸이 85kg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2XL, 3XL 옷을 해외 배송을 시켰는데 그것도 안맞아 제작해서 입었다"며 "지금은 좀 큰 66사이즈까지 빠졌다"고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정미애의 다이어트 과정은 지난 2일 종영한 올리브TV '오늘부터1일'을 통해 공개됐다. 정미애는 요리연구가 홍신애와 함께 8주 동안 다이어트에 도전했고, 방송이 진행된 2달 만에 88사이즈에서 66사이즈로 변화해 놀라움을 안겼다.

다이어트 방법은 전문가 김지훈, 민혜연의 코칭에 맞춰 정석대로 진행됐다. 세끼를 적게 챙겨 먹고 일상 생활 중 운동을 하는 것.

정미애는 8주간의 다이어트를 마무리한 후 "식단관리가 정말 힘들었다"며 "바쁜 와중에 소량씩 챙겨 먹고, 밀가루나 기름진 음식은 피했다"고 다이어트 과정을 돌아봤다.

야식 습관도 완전히 버렸다. 낮 12시에 아침 식사를 했던 정미애는 오전 8시부터 아침을 준비했고, 다이어트 도시락을 챙겨 다녔다.

또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세 교정도 시작했다. 행사로 가는 길에 다리를 스트레칭 밴드로 묶고 다녔다.

방송 시작 당시 "66사이즈를 에쁘게 입고 싶다"던 정미애는 8주 간의 솔루션을 마친 후 66사이즈 노란 원피스를 예쁘게 소화해 찬사를 받았다. 다이어트 성공 후 정미애에게 "송혜교를 닮았다"는 찬사도 이어졌다.

66사이즈 의상을 예쁘게 입고 싶다는 목표를 보여준 바 있다. 이후 8주 간의 솔루션을 마친 후 정미애는 달라진 미모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정미애는 2014년 JTBC '히든싱어' 시즌3 이선희 편에서 '애기엄마 이선희'라는 닉네임으로 방송에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고, 2019년 '미스트롯' 마미부로 참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송가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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