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은 ‘온기우편함’의 손편지지 제작용지 후원을 통해 새해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할 계획이다.2017년부터 진행돼 온 온기우편함은 온기제작소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진행하는 소통 프로젝트로, 매달 약 800통에 달하는 고민상담 편지에 자원봉사자들이 진심어린 답장으로 희망을 전하고 있다.
무림은 앞서 지난 4월 신입사원들이 주거빈곤층(홈리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사회적기업 빅이슈코리아와 ‘나눔 플래시몹’ 행사를 열었다.빅이슈 판매원과 동일한 색의 복장을 한 무림의 신입사원들은 지하철에서 ‘빅이슈’ 잡지를 꺼내 읽거나 서울 강남역 일대 한복판에서 잡지를 한 손에 꺼내 드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관심을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김석만 무림 대표는 “국내 대표 펄프?제지 기업으로 종이를 통한 의미 있는 가치 나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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