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조하나, 어렸을때 별명 '목포 장만옥'..강경헌과 목포 우정 여행

입력 2020-01-15 00:40   수정 2020-01-15 00:42

'불타는 청춘'(사진=방송 화면 캡처)

'불타는 청춘' 조하나와 강경헌이 목포로 우정여행을 떠났다.

14일 밤 11시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기차여행을 떠난 조하나와 강경헌의 모습이 먼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조하나는 함께 여행을 갈 멤버를 기다렸다. 등장한 친구는 강경헌이었다. 목적지는 조하나의 고향인 목포였다.

조하나는 "태어나기는 진도에서 태어나고 다섯 살 정도에 목포로 올라와서 지내다가 고등학교 1학년 말에 서울에 올라왔다"며 어린시절이 담긴 목포시를 추억했다.

강경헌이 조하나에게 "언니 너무 예쁘다"라고 감탄하자 조하나는 "남자가 이런 얘길 해줘야 하는데"라고 받아치기도 했다. 목포 출신이면서 목포 장만옥으로 불렸던 조하나는 가장 먼저 목포 시내에서 아버지가 운영하시던 양장점을 떠올리며 어린 시절의 추억을 회상했다. 양장점이 있던 터를 찾았으나 이제는 빌딩이 들어서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러고 나서 두 사람은 조하나가 졸업한 모교인 북교초등학교로 향했다. 조하나는 "우리학교 명문이다"면서 김대중 대통령, 남진, 이난영이 동문이라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조하나는 "'불청'의 조하나도 나왔다"고 으쓱해 했다.

학교를 찾은 두 사람은 30년 이상 차이 나는 후배들과의 즉석 만남을 가져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두 사람의 마지막 코스는 케이블카였다. 두 사람은 케이블카를 타면서 유달산 아래, 목포의 절경을 감상했다. 이어, 조하나와 강경헌은 "다음엔 꼭 남자랑 오자"는 결심으로 여행을 마무리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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