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 삼성이 PLP 채택하면 큰 폭 수혜 예상 등

입력 2020-02-09 15:56   수정 2020-02-09 15:59

24시클럽(김지욱·이경락)=네패스

삼성전자 반도체 후공정의 일종인 범핑(bumping)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범핑이란 반도체칩에 전류를 흐르게 하는 단자 역할을 하는 ‘범프(bump)’를 심는 공정을 말한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WLP 패키징 공정에서 외주를 늘리며 네패스를 비롯한 엘비세미콘 SFA반도체 등이 큰 폭의 실적 증가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대만 TSMC가 개발한 기술인 WLP에서 PLP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네패스는 삼성전자가 PLP를 본격적으로 채택할 경우 수혜가 가장 큰 기업으로 꼽힌다.

한옥석=호텔신라

면세점과 호텔레저 등 2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인천과 제주, 해외에서는 싱가포르 창이, 홍콩 첵랍콕, 마카오 공항 등으로 면세점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면세점과 호텔 사업 부문 모두 의미 있는 성장을 보이면서 매출은 전년 대비 1조원가량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전년(2091억원)보다 약 900억원 가까이 늘었다. 올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사태가 발생하면서 단기 실적 둔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이번 사태가 금주를 고비로 진정세로 돌아선다면 실질적인 타격은 크지 않을 수도 있다. 올해 목표 주가는 12만원 선이 적정 수준으로 판단된다. 이번 사태 종결 후 한·중 간 관계 개선을 감안하면 14만원대까지 기대할 수 있다. 단기적으로 10만5000원대에서 매도 후 9만2000원까지 떨어지면 매수 기회로 삼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

김병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연초 이후 급등하면서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5.8% 증가한 3133억원, 영업이익은 830.1% 급증한 107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추정치 평균)를 141% 웃돌면서 시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고정비가 전체 비용의 약 70~80%를 차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탁생산(CMO)사업의 레버리지 효과가 극명하게 드러난 사례라는 설명이다.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온 회사의 현금창출 능력에 대한 의구심도 상당 부분 해소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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