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 등 국토도시계획학회 명예의전당 헌액인 선정

입력 2020-02-25 08:46   수정 2020-02-25 08:48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 김용학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시행하는 ‘2020년 도시계획 명예의 전당’ 헌액인으로 선정됐다.

국토도시학회는 지난달 도시계획, 도시기술, 도시개발 등 3개 부문에서 추천을 받고 학회 회장단·임원진으로 구성된 도시계획명예의전당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김승배 대표, 김용학 전 사장,이강건 KG엔지니어링 도시건축본부 부회장,윤주선 홍익대 교수 등 헌액인 4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2020년도 명예의전당 헌액식은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소재 과학기술회관 아나이스홀에서 열린다.

도시개발 부분 헌액자인 김승배 대표는 주택상품 개발을 통한 국내 건설 산업 활성화와 주거문화 다양화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다. 대우건설에서 주택 부분에 20여년 근무한 뒤 피데스개발을 설립했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수석부회장으로 재직,시행업의 확립과 부동산개발 시장질서 정립에 공헌했다.


김용학 전 사장도 도시개발 부문 헌액자 중 하나다. 김 전 사장은 1977년 한국토지공사 입사 이후 40여년 한국 도시개발을 이끌어왔다. 택지사업본부장(상임이사) 재직 때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 조성과 2기 신도시 기획 등 수도권 신도시 개발에 크게 기여했다. 인천도시공사 사장 때 유비쿼터스(Ubiquitous City) 개념을 국내 처음으로 송도국제도시의 아파트 단지 건설에 도입했다. 경기도시공사 사장 때에는 ‘주거복지 지수의 계량화’를 통한 ‘감성적 주거복지 시대’를 추진했다. 현재는 동훈ITECH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도시기술 부문 헌액자인 이강건 부회장은 도시계획 분야에서 41년간 근무한 전문가다. 도시계획 실무를 통해 국토공간의 체계적인 개발과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및 주거환경 조성에 성과를 남겼다.

도시계획 부문의 윤주선 교수는 1980년대 도시계획 전공자들이 관심을 갖지 않던 건설사 도시개발 분야에 진출했다. 도시계획 전공자의 업역을 확대하는데 공적을 남겼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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