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산은 소부장펀드 운용사에 BNW인베스트·기업은행, SKS PE·한투PE 선정

입력 2020-03-01 16:22   수정 2020-03-01 16:24


≪이 기사는 03월01일(16:2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BNW인베스트먼트·기업은행, SKS프라이빗에쿼티(SKS PE)·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가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이 조성하는 '소재·부품·장비분야 블라인드 펀드'(이하 소부장 펀드) 위탁운용사에 선정됐다.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2000억원 규모 소부장 펀드 위탁운용사로 2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각 운용사엔 600억원씩 출자가 이뤄졌다. 운용사들은 오는 7월까지 400억원을 민간에서 모집해 각각 1000억원 이상의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민간 출자 400억원 이상 모집 기준에서 운용사인 기업은행의 출자분은 제외해 산정된다.

이번에 조성되는 펀드는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소재·부품·장비 산업 관련기업에 중점 투자될 예정이다.

BNW인베스트먼트는 삼성전자 사장 출신 김재욱 대표와 삼성의 2차 전지 제조 계열사인 삼성SDI의 연구소장 출신인 장동식 부사장이 함께 세운 운용사다.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2차 전지 양극재 제조업체 에코프로비엠, 반도체장비 세정업체 코미코 등에 투자해 높은 투자 성과를 거둬 시장에 이름을 알렸다. 기업은행과는 2016년 에코프로비엠 공동투자를 비롯해 2018년 1500억원 규모의 'IBK-BNW기술금융2018'펀드를 결성하는 등 협력을 계속해왔다.

SKS PE는 지난해 10월 SK증권이 사내 PE사업부를 분사해 독립시킨 법인이다. SK그룹, 현대백화점그룹과 손잡고 각각 1조원, 6000억원 규모의 국민연금 공단 코퍼레이트파트너쉽 펀드(코파펀드) 운용사를 맡는 등 분사 후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한투PE는 자원 및 환경인프라 분야의 강자로 꼽혔던 이큐파트너스가 전신이다. 2017년 이큐파트너스가 한국투자금융그룹에 인수된 뒤 지난해 사명을 한투PE로 바꿨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