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인 트레저 준규, 첫 커버 비디오로 빛난 '음색요정'

입력 2020-03-21 16:54   수정 2020-03-21 16:57

트레저 준규(사진=영상화면 캡처)

YG 신인 트레저(TREASURE) 준규가 매력적인 음색과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켰다.

YG엔터테인먼트는 21일 낮 12시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에 트레저 준규의 첫 번째 커버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준규는 흐르는 음악에 맞춰 부드럽게 리듬을 타며 등장했다. 커버곡으로 영국 일렉트로닉 듀오 Disclosure의 'Latch'(feat. Sam Smith)를 선정한 그는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으로 듣는 이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준규는 넘치는 끼와 에너지로 곡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진성과 가성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폭넓은 음역대가 압권이다.

또한 그는 음악의 그루브에 따라 자연스럽게 춤을 추고, 소년미 가득한 얼굴에 순수한 표정은 청량한 목소리와 잘 어우러져 곡의 달콤한 감성을 더했다.

준규는 신인 데뷔 프로젝트 프로그램 'YG보석함'의 파이널 무대 보컬포지션에서 연습생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트레저 멤버로 확정됐다. 또한 프로듀싱 잠재력까지 엿보이며 향후 아티스트로서의 행보에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최현석과 도영이 호흡을 맞춘 퍼포먼스 영상과 메인 보컬 방예담이 커버한 'HONESTY'(원곡 Pink Sweat$) 영상, 박정우의 'Superstar'(원곡 Ruben Studdard) 커버 영상이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으며 데뷔를 앞둔 트레저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트레저는 올해 본격적인 데뷔 프로젝트를 가동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연재 중인 프로필 사진 시리즈를 비롯해 '트레저 맵', 'TMI', '팩트체크', '3분 트레저' 등 자체 제작 영상 콘텐츠들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 중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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