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클 ‘릴라이온 버콘 마이크로’, 슈퍼 박테리아 살균 효능 입증

입력 2020-04-09 10:30  



인간과 동물에 강력한 항생제를 사용하는 빈도가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내성을 갖게 된 ‘슈퍼박테리아’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 종류인 CRE는 장내세균 치료에 사용하는 가장 강력한 항생제인 ‘카바페넴’에 내성을 갖고 있는 세균으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CRE 감염 환자는 1만 5,221명으로, 발병사례 전수감시가 시작된 2017년(5,717명)의 3배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서는 마땅히 사용할만한 슈퍼 박테리아 치료제가 없어 살균 및 방역을 철저히 해 예방에 총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팜클의 ‘릴라이온 버콘 마이크로’은 S대와의 살균 효력시험을 통해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 3종을 포함한 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CRAB), 카바페넴 내성 녹농균(CRPA), 페니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VRE) 총 7가지 슈퍼 박테리아에 대한 살균력 검증을 받아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한 내용으로 환경부 추가 승인까지 완료하며 슈퍼박테리아 7종을 포함해 총 31종의 법정 감염병에 대한 효력을 증빙할 수 있게 됐다.

‘릴라이온 버콘 마이크로’는 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19, 메르스 등에 대응하는 살균소독제로 권고한바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감염병 관리를 위해 사용되고 있는 광범위 살균소독제로서 동물 코로나바이러스(canine coronavirus)와 인체 코로나바이러스(human coronavirus) 모두에 살균 효력을 인정 받은바 있다. 현재 대구 및 경북은 물론 서울시, 경기도, 부산시 등 전국 각 지역의 공공기관 및 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살균소독제로 ‘릴라이온 버콘 마이크로’를 사용 중이다.

현재 릴라이온 버콘 마이크로는 팜클의 자매회사인 국내 최대의 방역업체 ‘세스코’를 통해 각각의 가정 및 업체에서 이용될 수 있도록 공급을 확대하고 ㈜JW중외제약을 통해서 상급병원, 의원 등에 제품을 납품하는 등 자체적으로 보유한 유통망 또한 적극 활용 중에 있다.

㈜팜클 관계자는 “릴라이온 버콘 마이크로는 교차감염 위험이 있는 병원 및 의료환경에 적합한 살균소독제로 주요 보건시설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팜클이 국내 위생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보건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팜클의 전찬민 대표는 이에 멈추지 않고 경기, 강원 등 최전선에서 방역 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해마다 이슈가 되는 조류독감(AI) 등 동물 감염병에 대한 살균소독제 ‘잡스 살균파우더’를 2020년 상반기에 런칭하여 국내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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