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필수? 피부엔 트러블러, 마스크트러블로 인한 피부관리

입력 2020-04-17 09:00  



코로나 19의 여파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생활이 위축되어 활동량이 줄어들고,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쓰다보니 피부트러블까지 발생하는 등의 여러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현재상황을 지혜롭게 이겨내기 위해 대한민국 2%의 피부과 전문의 3인우리들의피부과 박경태 피부과전문의, 벧엘피부과 임숙희 피부과전문의, 벧엘피부과 최수영 피부과전문의)이 뭉쳤다. 바이러스로부터 내 몸을 현명하게 지키는 방법을 한 번 들어보자.

현재상황을 지혜롭게 이겨내기 위해 피부과 전문의 3인이 화상을 통해 의견을 논의하고 있다. 상단은 벧엘피부과 임숙희 피부과전문의(강남구 선정릉역 소재), 하단 왼쪽은 벧엘피부과 최수영 피부과전문의(부산 동래 소재), 하단 오른쪽은 우리들의피부과 박경태 피부과전문의(동대문구 용두동 소재)이다.

코로나 19의 여파의 가장 큰 변화는 마스크는 우리의 필수 생활용품으로 자리를 잡은 것이다. 마스크를 장기간 사용하다 보니 피부트러블로 고민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감염으로부터 내몸을 지키기 위해서 꼭 필요한 마스크이지만 내 피부를 위협하는 양날의 검이기도하다. 마스크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마스크로 인한 피부트러블 진짜원인은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고 있을 경우 호흡을 통해 배출되는 습기가 공기 중으로 흩어지지 못하고 입가 주변에 머물게 된다. 또한 외부 바이러스가 침투하지 못할 만큼의 촘촘함이 마스크 내부의 온도를 올려주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더군다나 화장을 한 상태에서 마스크를 쓰게 되면 화장품의 성분과 먼지가 섞여 피지샘을 막게 된다. 또한, 마스크가 피부에 지속적으로 다아 마찰을 일으키기 때문에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은 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다.

실제로 현장에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는 우리들의피부과 박경태 피부과전문의(동대문구 용두동 소재)는 ‘뺨과 입주위에 기존 여드름이 악화되거나 새롭게 여드름이 발생하는 환자와 마스크 접촉에 의한 접촉 피부염 환자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가여드름이나 접촉성피부염 치료법

마스크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트러블은 지속적인 마스크 접촉과 피부에 좋지 않은 환경에 계속 노출되기 때문에 간혹 생기는 트러블들에 비해서 피부 장벽자체의 손상에 의해서 발생하는 2차 반응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하여 벧엘피부과 임숙희 피부과전문의(강남구 선정릉역 소재)는 ‘단순한 여드름 압출보다는 피부 장벽을 복구하는 재생케어를 받기를 권한다.

입주위에 집중적으로 올라오는 여드름 트러블은 피지샘을 억제하는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접촉 피부염의 증상은 적절한 연고 처방과 화장 및 세안법의 교정을 통해 빠르게 완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반복되면서 피부 장벽이 많이 손상된 경우는 적극적인 재생케어나 스킨부스터 치료로 피부 장벽을 강화시키주는게 필요하다’며, 피부장벽 손상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스마트한 홈 스킨케어

전문적인 치료도 중요하지만 현재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위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병원에 가야 할 정도로 심각해지기 전에 예방을 위해서 집에서 할 수 있는 홈케어 방법들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스크를 장시간 사용하고 귀가한 후에 바로 세안을 하고, 건조해진 피부에 보습기능이 충실한 제품을 꼼꼼히 발라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벧엘피부과 최수영 피부과 전문의(부산 동래 소재)은 ‘자칫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각질 제거는 특히 마스크 착용을 한 부위에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피부에 홍반이 있거나 따갑기 시작하면, 피부장벽이 무너지기 시작한 경우이다. 아토피 피부염이나 지루 피부염, 주사, 여드름 등 기저 피부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미세한 변화가 보이더라도 가까운 피부과 전문의 병원을 방문하여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마스크 장시간 착용시의 주의사항을 설명해 주었다.

피부를 지키기 위한 마스크 선택과 사용법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은 계속 강조해도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마스크착용으로 발생하는 피부트러블들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 마스크를 착용하기 전에는 가능한 일정시간 통풍을 시켜 제조 과정에서 노출된 화학 성분을 증발하도록 해야 한다. 얼굴에는 저자극 보습제를 바르되 여러 단계보다는 한두단계로 최소한의 제품을 사용하고 보습제가 잘 흡수된 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박 원장은 마스크 착용법에 대해 세가지를 제시해 주었다.

- 마스크가 필요하지 않는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피한다.
- 마스크 장기 착용시에도 중간중간 통풍을 시켜줘서 적정 피부 습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 접촉 피부염이 발생한 환자 또는 주사 등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흰색 면마스크를 세탁 후 사용하고 감염 위험성이 높은 환경에서는 면마스크 위에 필터 마스크 착용한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 상황을 바라보며 임 원장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건강하게 잘 작동하면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을 잘 챙겨 복용하고 충분한 수분공급과 휴식이 도움이 됩니다. 아울러 심리적 우울함을 벗어내기 위해 가족과 함께 부러 박장대소를 5-10분정도 하루 2-3회 하면 면역세포도 증강될 뿐 아니라 입주위 근육의 뭉침도 풀어내어 피부 처짐도 예방하고 미소 근육을 유지할 수 있어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어려운 시기지만 마스크 안에서도 웃는 노력을 통해 코로나를 건강하게 이겨내갔으면 합니다." 라며 국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주었다.

이어 최 원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을 통해 손위생과 마스크의 상시 착용으로 답답하고 힘든 부분이 있지만 그로 인해 생기는 트러블은 충분히 예방과 관리가 가능한 부분입니다. 몇 가지 기본적인 루틴을 생활화하고 지혜롭게 대처해나가면 좋겠습니다.’며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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