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 감성 이입 이끄는 현실적 연기로 주목

입력 2020-04-27 18:30   수정 2020-04-27 18:31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 (사진= KBS 2TV)

이상엽이 이야기의 중심에서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조정하고 있다.

이상엽은 지난 25,26일 방송된 KBS’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방송 출연으로 더 유명해져 ‘인싸 의사’의 끝을 달리고 있는 규진을 연기하며 나희(이민정 분)와의 첫 만남에 대한 스토리가 그려졌다.

매회 규진과 나희의 티격태격은 시청자들을 기다리게 한다. 방송녹화 중에도 두 사람의 케미는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나희에게 돌진하는 오토바이를 보고 구해주려다 되려 나희의 발을 밟아버려 다치게 하는 빅 웃음을 선사하기도.

이에 나희가 계속해서 규진을 꾸중하자 “내가 얼마나 놀랐으면 몸이 먼저 튀어 나갔겠냐?”라며 티격태격의 모습만이 아닌 나희에 향한 무의식 행동에 설렘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보영(손성윤 분)이 미혼모인 것을 알게 된 규진은 보영의 아들인 시후(송민재 분)에게 더 잘해주며 과거 보영이 성당 앞에서 규진을 기다리는 장면에 이어 완벽한 호흡으로 응급 상황을 대처하는 규진과 나희의 과거 첫 만남의 이야기가 그려져 세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긴장감 증폭시켰다.

계속해서 이혼 사실을 숨기고 있었던 규진과 나희. 윤정에게 집 내논 것을 들킬 뻔한 위기가 있었지만 규진은 발빠른 대처로 벗어났다.

하지만 두 사람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다가온 듯 방송 말미 규진과 나희의 이혼사실을 준선(오대환 분), 가희(오윤아 분), 다희(이초희 분)가 다 알게 되는 강렬한 엔딩이 그려졌다.

이처럼 이상엽은 이야기의 중심에서 시청자들의 감정이입을 이끌었다. 여러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이상엽은 자신에게 집중되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매력을 발산한다.

또한 이민정을 향한 마음의 깊이가 안방을 설레게 해 온라인에는 이상엽과 이민정을 다시 재결합 해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이상엽의 섬세한 감성 열연과 풍부한 표정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일 저녁 7시55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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