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어게인' 이수혁 약혼녀 '이서엘', 연쇄살인범으로 밝혀져 충격… 폭주의 전주곡

입력 2020-05-18 23:00  



KBS2 월화드라마 ‘본어게인’에서 김수혁(이수혁 분)의 약혼녀 백상아(이서엘 분)가 살인마로 밝혀지며 충격적인 반전을 안겼다.

반환점을 돈 ‘본어게인’은 백상아(이서엘 분)가 살인마로 밝혀지는 충격적인 전개로 역대급 몰입도를 선사하며, 앞으로의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앞서 본어게인은 정사빈(진세연 분)을 질투하기 시작한 김수혁(이수혁 분)의 약혼자 백상아(이서엘 분)까지 주변 인물들 역시 심상치 않은 균열을 일으키며, 상황은 일촉즉발로 향하고 있었다.

또한 천종범(장기용 분)에게 ‘공지철’이라는 이름으로 온 ‘임화영은 죽어 마땅해’, ‘우리, 만날 때가 된 거 같지 않아?’라는 메시지들은 진짜 범인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며, 소름을 돋게 했다.

당시 노란우산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공지철’은 이미 사형됐기 때문이다.

지난 18일 방송된 ‘본어게인’ 17, 18화에서는 백상아(이서엘 분)가 나비타투를 의심한 형사 ‘주인도’를 유혼갤러리로 유인해 노란 레인코트를 입고 특수 제작된 노란우산으로 잔인하게 찌르는 장면이 나와 충격적인 반전을 연출했다.

김수혁(이수혁 분)에게 파혼을 당한 백상아(이서엘 분)의 감정이 최고조로 달해 앞으로 백상아가 얼마나 더 폭주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상아 역할을 맡은 배우 이서엘은 아름다운 미모를 겸비한 유명 바이올린니트스이자 도도하면서 세련된 김수혁(이수혁 분)의 약혼녀로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시켰다.

이서엘은 OCN 토일드라마 ‘루갈’에서 최진혁의 아내 역할로 성공적인 첫 데뷔를 했으며, 이어 ‘본 어게인’에서 180도 다른 캐릭터로 연기력을 뽐내며, 신인답지 않은 행보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특히 아름다운 미모 속에 숨겨져 있는 살인마의 본능을 치밀하게 연기한 ‘본 어게인’의 반전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서스펜스와 멜로 사이를 오가며 몰입도를 최고조로 높이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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