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원오브 "그레이, 타이틀곡 프로듀싱…음악적 역량·외모 다 닮고 싶어"

입력 2020-05-21 11:29   수정 2020-05-21 11:31


그룹 온리원오브가 신보 타이틀곡을 프로듀싱해 준 그레이를 향한 존경심을 내비쳤다.

온리원오브(나인, Mill, 리에, 준지, Love, 유정, 규빈)는 21일 새 앨범 'Produced by [ ] Part 1'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온리원오브는 "작년 이 맘때도 인사를 드렸는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이번 앨범 역시 꿈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정은 "일곱 멤버 모두 천사가 되어 돌아왔다. 앨범 준비를 하면서 천사 날개와 링이 생겼다. 앞으로 더 비상할 일만 남았으니 많은 응원과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온리원오브의 새 앨범 'Produced by [ ] Part 1'은 그레이를 중심으로 보이콜드, 차차말론 등 정상급 프로듀서들이 제작에 참여했다. Love는 "앨범명이 다소 생소하게 들리실 수도 있다. 괄호의 의미는 온리원오브의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 데뷔한 온리원오브는 두 장의 미니앨범과 스페셜 싱글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일궈온 팀이다. 시작은 하나의 작은 점에 불과하지만 그 점들을 이어 선을 만들고, 선의 연쇄를 통해 면을 이뤄내겠다는 당찬 포부가 돋보인다. 이번 앨범은 '면'이 완성되기 전 또 하나의 '선'이 될 앨범으로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온리원오브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이틀곡 '엔젤(angel)'은 EDM 비트와 힙합이 크로스오버된 곡이다. 프로듀서 그레이가 온리원오브를 위해 선물한 노래로 전체 프로듀싱은 물론 작곡, 편곡에 백그라운드 보컬까지 직접 도맡았다. 아이돌의 경쾌하고 청량한 느낌에 그레이 특유의 감각적인 분위기까지 더해졌다.

그레이와의 작업에 대해 묻자 온리원오브는 "아티스트로서, 프로듀서로서 꿈에 그리던 분과 작업을 했다. 그레이, 보이콜드, 차차말론 모두 음악적 역량이 닮고 싶었다. 특히 그레이는 음악적 역량 외에 외모도 너무 잘생겨서 닮고 싶었다. 재미있게 작업했고, 잘 대해주셔서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었다"고 답했다.

또 "첫 번째 수록곡은 보이콜드가 랩 디렉팅을 봐주셨다. 처음에는 긴장도 되고 유명한 분이니 어떻게 해야할 지 몰랐는데 잘 잡아주신 덕분에 랩이 더 진하게 나왔다고 생각한다. 너무 감사하고, 나중에 또 작업할 수 있게 된다면 영광스러울 것 같다"고 했다.

'Produced by [ ] Part 1'는 21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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