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이태성, "2살때 헤어진 건 아쉬워" 아들의 생일 편지에 눈물

입력 2020-05-24 22:11   수정 2020-05-24 22:13

'미운 우리 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운 우리 새끼’ 이태성 아들 한승이가 아빠생일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24일 저녁에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에서는 싱글대디 이태성의 36번째 생일을 맞아 아들 한승이가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마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빠가 등장하자 한승이는 아빠 태성을 위해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며 '생일 축하합니다'를 연주했고, 직접 끓인 미역국에 햇반까지 준비해 손수 생일상까지 차려냈다.

'미운 우리 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미운 우리 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태성은 "아까보니까 피아노 엄청 잘 치던데 한 번도 안 틀리던데"라며 폭풍 칭찬을 했다. 아들 한승이는 "어버이날에는 내가 더 잘 해줄게"라며 다짐했다.

또한, 초콜릿을 좋아하는 아빠에게 초콜릿을 5개 연이어 붙인 통 큰 선물을 준비했다.이를 지켜 본 스튜디오에서는 “저건 한승이가 좋아하는 거 아니에요?”라며 폭소했다. 이걸로 끝나지 않았다. 아들 한승이는 연기할 때 피로하지 않도록 '배우 의자'까지 준비했다. 이어, 한승이는 정성 어린 손편지까지 준비했다. 이를 본 이태성은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편지 내용에는 "아빠가 젊은 아빠고 배우여서 좋아. 하지만 2살 때 엄마랑 헤어진 건 아쉬워"라고 적혀 있어 이태성이 폭풍 눈물을 흘리게 했다. 눈물을 흘리는 아빠를 보던 한승이도 같이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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