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 케미장인 박신혜, 유아인과 연기 앙상블 어땠나

입력 2020-05-25 10:52   수정 2020-05-25 10:54


영화 '#살아있다'의 배우 박신혜가 도심 한가운데 고립된 또 다른 생존자로 특별한 활약을 선보일 것이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영화 '형', '침묵', 드라마 '피노키오', '닥터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박신혜가 '#살아있다'를 통해 또 다른 생존자 ‘유빈’ 역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유빈’은 정체불명 존재들의 위협으로 집 밖에 나갈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부터 열까지 철저하게 계획하여 생존 전략을 짜는 인물이다.

박신혜는 “‘유빈’은 치밀하면서도 침착하게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영화에서 박신혜는 ‘유빈’의 몸에 밴 습관, 살아남으려는 생존 본능을 침착하고 대범한 눈빛과 표정에 담아낸 것은 물론 고난도 액션을 직접 소화해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매 작품 상대 배우와 인상적인 호흡으로 호평 받아온 박신혜는 '#살아있다'를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추는 유아인과 특별한 생존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일형 감독이 “한계를 모르는 배우다. ‘유빈’이 가진 특징을 박신혜 배우가 만들어 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신뢰감을 드러냈다.

오는 6월 말 개봉 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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