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약속' 김나운, "오빠 며느리 박영린 하나로 끝내요" 송민형에게 통보

입력 2020-05-25 20:33   수정 2020-05-25 20:35

'위험한 약속'(사진=방송 홤녀 캡처)

'위험한 약속' 송민형에게 김나운이 박영린을 정리하자고 냉정히 말했다.

25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 40회에서는 이식 수술의 비밀을 알게된 최명희(김나운 분)가 최준혁에게 따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명희는 최준혁(강성민 분)과 오혜원(박영린 분)이 꾸민 일을 알곤 분노했다. 최명희는 최준혁을 따로 불러내 "회장님(길용우 분) 어떻게 살려냈냐. 남이 받을 심장 가로채서 살려낸 거냐. 정말로 강태인(고세원 분) 아버지가 이식받을 심장을 가로채서 회장님을 살려낸 거냐"고 소리쳤다.

최준혁은 "강태인 아버지, 그런 인간 하나 죽을 뻔 한 게 뭐가 문제냐. 누가 봐도 고모님은 우리랑 공범이다. 이식 순번 조작해서 모 기업 회장 살려놨는데 회장 사모가 몰랐다는 게 말이 되냐. 대책을 세워야 한다. 우린 하배를 탄 거다"라며 최명희에게 반박했다.

이어 최명희는 "강태인 그 인간이 어떤 놈인지 알면서 그 아버지를 왜 건든 거냐? 그깟 투자에 눈이 뒤집혀서 하루 아침에 남의 집안을 깽판을 치냐. 절대로 가만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친오빠 최영국(송민형 분)에게는 "강태인이 알고 차은동이 안다고요. 문제 생기면 그 애한테 몰라고요. 오빠 며느리, 오혜원 하나로 끝내자고요"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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