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0 갈아탄 이재용…삼성-현대차 협력 강화되나

입력 2020-05-27 14:16   수정 2020-05-27 14:2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업무용 차량으로 제네시스 G90을 이용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현대차그룹과의 협력이 강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 귀가할 때 제네시스 G90을 이용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9년 간 업무용 차량으로 현대차의 에쿠스를 이용했다. 2015년 8월부턴 쌍용자동차의 체어맨을 이용하다 2018년부턴 제네시스 EQ900으로 갈아탔다. 이번엔 2년 만에 다시 제네시스 G90으로 업무용 차량을 바꾼 것이다.

G90은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의 야심작이기도 하다. 제네시스란 브랜드도 정 수석부회장이 직접 만들었다.

이 부회장이 업무용 차량으로 G90을 선택한 배경에 대해 재계에선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 간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3일 정 수석부회장과 삼성SDI 사업장에서 만나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논의하는 등 양사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분위기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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