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박해진, "까라면 까".. 부하 직원들과 갈등

입력 2020-06-04 22:24   수정 2020-06-04 22:26

'꼰대인턴'(사진=방송 화면 캡처)

'꼰대인턴' 박해진이 회사의 강제 캠페인에 직원들과 갈등이 생겼다.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11회·12회에서는 가열찬(박해진 분)이 회사의 나쁜 관행을 이행하다 부하직원들과 사이가 틀어졌다.

이날 준수식품의 '우리제품 우리부터 캠페인'이 대대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직원들은 부담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에 가열찬은 직원들에게 "누군가한테는 캠페인이 굉장히 부담되는 일인 거 같아요. 많이 부담되시는 분은 하는 시늉만 하시고 다른 데 파느라 고생하지 마시고 저한테 되파세요"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이만식(김응수 분)은 홀로 동네 가게들을 돌아다니며 제품을 판매했다.

하지만 이태리(한지은 분)는 ‘우리 제품 우리부터’ 캠패인은 자발적 캠패인 아니었냐며 반발했다. 그러자 오동근은 “까라면 까라”라고 말했다. 이태리는 “우리가 귤이냐”라면서 반박했지만, “정규직 안 될 거냐”라는 소리에 애써 참았다.

하지만 가열찬은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까라면 까라 쫌"이라며 소리를 질렀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준수식품 강매설에 관한 기사가 보도됐고, 직원들 사이에서 분열이 일어났다.

이에, 이태리는 "늘 해오던 나쁜 관례는 없어져야 되는 거 아닙니까"라며 발끈했고, 가열찬은 "사장한테 가서 이야기 해"라고 변명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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