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허재와 이천수가 한 팀이라면?...‘뭉쳐야 찬다’x2002 월드컵 국가대표

입력 2020-06-07 11:10  


[연예팀] 안정환과 유상철이 감독으로 다시 진검승부를 벌인다.

금일(7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사상 최초 팀 재편성 축구 대결이 성사된다는 소식이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유상철부터 최진철, 이운재, 송종국, 이천수, 현영민, 박재홍, 김용대, 김정우까지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들과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연해 ’어쩌다FC’와 대결을 펼쳤다. 특히 췌장암 투병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알린 유상철이 6개월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와 호응이 컸다.

이 가운데 안정환과 유상철은 태극 전사와 스포츠 전설들 중에서 직접 원하는 선수를 선발해 새로운 조합의 팀을 만든다.
 
선수 영입에 앞서 두 감독은 각자 상반된 축구 철학을 공개한다. 유상철은 “축구는 희생이고 헌신”이라고 밝히며 축구를 위해 한 몸 던질 것을 강조하고, 안정환은 “축구는 지저분하게 하는 것”이라며 더티 플레이를 선전포고한다.

두 감독은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였다는 전언. 불꽃 튀는 신경전 속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의외의 조합으로 팀이 완성됐다고 해 기대가 쏠린다.(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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