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이상엽, 포복절도 냉동 창고 감금 사태...코믹연기 폭발

입력 2020-06-08 16:01   수정 2020-06-08 16:03

굿캐스팅 (사진=SBS)

‘굿캐스팅’ 이상엽이 스타일 확 망가지는 포복절도 ‘냉동 창고 감금 사태’로 궁극의 코믹연기를 폭발시킨다.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은 국정원 현직에서 밀려난 여성들이 초유의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사이다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극중 이상엽은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에 의문을 품고 비밀을 파헤치는 일광하이텍 대표이사 윤석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8일 방송분에서는 이상엽이 젠틀맨 꽃미남 이미지를 잠시 내려놓고 대체불가 코믹연기를 선보여 안방극장을 박장대소로 물들일 전망이다. 극중 윤석호(이상엽)와 수행비서 변우석(허재호)이 각 잡힌 슈트 차림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냉동 창고에 갇혀있는 장면. 두 사람은 사방에 온통 낀 허연 성에의 상태가 살 떨리는 온도를 짐작케 하는 냉동 창고에서, 서로의 체온을 느끼려 부둥켜안은 채 덜덜 떨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꽁꽁 얼어 하얗게 센 머리, 빨갛게 된 코, 눈물 고인 두 눈 등 냉동 생선과 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절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결국 눈물을 터뜨리며 절규까지 하는 두 남자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일광하이텍 환상의 듀오인 두 남자가, 어째서 ‘냉동 창고’라는 예상 밖 공간에 갇혀 울고 있을 지 호기심을 부추기고 있다.

이상엽의 ‘냉동 창고 감금 사태’ 장면은 지난해 겨울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에서 촬영됐다. 이상엽과 허재호는 장면을 위해 꽁꽁 얼어있는 상태의 리얼한 얼굴 분장을 마친 후 서로를 바라보며 연신 웃음을 터트렸던 터.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냉동 트럭으로 올라가 리허설을 하면서도 계속 웃음을 멈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폭소로 물들게 했다. 그리고 촬영이 시작되자 숨겨온 코믹본능을 폭발시키며 오들오들 사지를 떨다가 결국 어린아이처럼 소리 내어 엉엉 우는 연기를 능청스럽고 맛깔나게 펼쳐내 모두를 배꼽 잡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이상엽과 허재호의 독보적인 능청 코믹 연기에 지쳐있던 스태프도 모두 한바탕 웃음을 쏟아냈다”라면서 “첩보물의 긴장감과 로맨스의 설렘, 그리고 극강의 웃음주의보까지 장착한 8일 본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13회는 8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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