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인간 맥퀸' 된다…韓 최초 앰버서더 선정

입력 2020-06-10 11:46   수정 2020-06-10 11:48


배우 전지현이 한국 최초로 영국 럭셔리 하우스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의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10일 ‘알렉산더 맥퀸’은 한국 최초 앰베서더 선정 소식을 전하며 전지현과 함께한 눈부신 비주얼을 공개했다.

비주얼 속 전지현은 섬세한 테일러링, 라펠과 몸판의 컬러 대비가 돋보이는 알렉산더 맥퀸의 2020 가을/겨울 프리 컬렉션 코트에 금속 장식의 하네스와 귀걸이, 날렵한 실루엣의 부츠을 더했다.

그녀는 룩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맥퀸 하우스를 대표하는 디자인의 미니 주얼 사첼백을 선택해 맥퀸의 여성상을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알렉산더 맥퀸 측은 “비할 데 없는 아름다움과 타고난 패션 감각, 그리고 현대성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전지현의 매력이 알렉산더 맥퀸 하우스의 가치와 완벽하게 어우러진다”며, 전지현이 한국 최초 앰베서더로 선정된 이유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연약함과 강인함, 전통과 현대, 유연함과 단호함, 어둠과 밝음, 구조적인 것과 부드러움 같은 대조적인 요소가 어우러진 알렉산더 맥퀸의 정체성과 다채로운 매력의 배우 전지현이 만나 이루어낼 시너지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전지현은 2020년 6월 알렉산더 맥퀸과의 새로운 인연을 시작하며 타협하지 않는 장인 정신과 창조적 비전을 지닌 알렉산더 맥퀸만의 뚜렷한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이번 앰베서더 발탁에 대해 알렸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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