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에 2600억 투자, 산업단지 조성

입력 2020-06-11 17:26   수정 2020-06-12 02:28

SK건설과 토우건설은 지난 10일 충청북도 및 진천군과 ‘진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26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오른쪽 첫 번째), 임영문 SK건설 사장(두 번째), 김사석 토우건설 대표, 송기섭 진천군수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SK건설과 토우건설은 투자 확대와 이행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지역 자재 구매와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충청북도와 진천군은 신규 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진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는 충북 진천군 문백면 일대에 139만5591㎡ 규모로 조성된다. 2026년 준공이 목표다. 중부고속도로, 국도 17호선 등이 지나고 청주국제공항이 20분 거리에 있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이 산업단지가 준공되면 32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는 물론 1조1848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SK건설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충북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영문 SK건설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진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며 “그동안 쌓은 산업단지 조성 경험과 역량을 모두 쏟아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SK건설은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서 경쟁력을 쌓아왔다. SK건설이 2016년 준공한 ‘충주 메가폴리스 산업단지’는 충북 충주시 주덕읍 일원 181만1000㎡ 부지에 조성한 충북권 최대 규모 산업단지다. 총 사업비 2510억원을 투입해 민관이 합동으로 개발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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