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대로·청계천로·한강다리 6곳에 자전거도로 만든다

입력 2020-06-15 11:34   수정 2020-06-15 11:36


서울시가 내년 상반기까지 한강대로와 청계천로, 한강 다리 6곳에 총 23.3㎞의 자전거전용도로를 만든다.

서울시는 15일 도심과 한강을 중심으로 남북(광화문∼한강대로∼한강대교∼여의도), 동서(청계천∼성북천∼정릉천∼중랑천∼한강)를 연결하는 자전거 간선망을 완성 계획을 밝혔다.

우선 한강대로에 4.2Km, 청계천로에 왕복 11.88Km의 간선 도로망을 만든다.

한강대로 구간은 차로 1∼2개를 줄여 폭 2m의 왕복 자전거전용도로를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한다.

청계천로 구간은 청계천을 사이에 둔 도로 양방향에 자전거전용도로를 올 연말까지 조성한다.

이렇게 완성된 청계천 자전거도로는 기존의 성북천, 정릉천, 중랑천 자전거도로와 이어진다.

한강의 양화·동작·가양·성수·영동·올림픽대교 등 6개 다리에도 7.2Km의 자전거전용도로를 새로 구축한다.

이 자전거도로를 서울식물원, 노을·하늘공원, 현충원, 용산가족공원 등 주요 공원과 연계한 관광 루트로 만든다.

자전거 이용자의 출퇴근 편의를 돕기 위해 샤워실, 자전거 거치대 등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는 기업 건물주에게는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하는 조례 개정도 추진한다.

시는 장기적으로 2030년까지 자전거전용도로 비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여 서울시내 어디든 자전거로 막힘없이 갈 수 있는 '자전거 1시간 생활권'을 만든다는 목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