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박수영, 활동명 바꾸고 물오른 연기력...‘오마베’의 활력소

입력 2020-06-18 13:10  


[연예팀] 박수영이 물오른 연기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연출 남기훈, 극본 노선재)’에서 최효주 역으로 출연 중인 박수영은 17일 방송된 11회에서 자신을 좋아하는 줄 알았던 최강으뜸(정건주)이 사실은 장하리(장나라)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분노와 질투, 오열과 설렘을 오가는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주 방영된 10회에서 효주는 으뜸이 자신에게 고백할 거라 굳게 믿고 무작정 기다렸지만 바람을 맞고 만다. 이후 회사에서 으뜸을 만난 효주는 연락이 없었던 이유를 따지려 하지만, 곧 으뜸이 고백하려던 사람이 자신이 아닌 하리라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에 빠진다.

으뜸이 선물한 아홉찌 슬리퍼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괜스레 하리에게 퉁명스럽게 굴고, 다시금 이직을 굳게 결심한 효주. 하지만 편의점 앞에서 축 처져 있는 으뜸과 마주한 효주는 보란 듯이 맥주 한 캔을 원샷하고, 자신에게 지나친 친절을 베풀어 오해하게 만든 으뜸을 원망하며 오열한다. 이후 만취해 창고 선반에 드러누워 주정을 부리고, 파출소에서 잠드는 만행까지 저지른 효주는 잠에서 깬 뒤 자신 옆에서 잠든 으뜸에게 설레고, 으뜸의 일하는 모습에 감탄하며 본격적인 짝사랑의 시작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영은 자신도 모르게 시작된 짝사랑에 분노하고, 질투하고, 오열하면서도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최효주의 감정을 고스란히 살려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스카라 잔뜩 번진 얼굴로 오열하며 으뜸을 향한 원망을 퍼붓고, 술에 잔뜩 취해 주정 부리고, 파출소에서 잠드는 진상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낸 박수영은 무거워진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매력으로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편, tvN ‘오 마이 베이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된다.(사진출처: tvN ‘오 마이 베이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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