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갑포차' 황정음, "우리 아이가 육성재였어"... 뒤늦게 깨닫고 눈물

입력 2020-06-25 22:29   수정 2020-06-25 22:31

'쌍갑포차'(사진=방송 화면 캡처)
'쌍갑포차'(사진=방송 화면 캡처)
'쌍갑포차'(사진=방송 화면 캡처)

'쌍갑포차' 육성재가 황정음의 아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에서 월주(황정음 분)가 찾던 아들이자 자신의 아이의 영혼이 한강배(육성재 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월주는 귀반장에게 자신과의 사이에 아이가 있었고, 부정한 영혼이 들어간 아이가 환생을 거듭하며 살고 있는데 그 아이가 한강배였다는 걸 깨달았다.

월주는 쓰러진 한강배는 간호하며 "너였구나. 내가 찾아헤매던 사람이 너였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귀반장(최원영 분)에게도 "우리 아이가 강배였어. 우리가 찾던 그 아이가 강배였다고. 그것도 모르고 사람들 시중들게 만들고 허드렛일도 다 시켰다"라며 마음 아파 했다.

한강배는 쓰러진 상태에서 환상을 보았다. 고3인 자신과 함께 게임을 하며 즐거워하는 귀반장의 모습과 자신의 모의고사 성적표를 받아든 월주가 "누구 닮아서 이렇게 잘 해?"라며 토닥이며 응원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한강배는 쓰러진채로 그 환상을 보며 행복한 눈물을 흘렸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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